기로연에 참석한 유림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고령상을 받은 원로 유림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석명 부군수가 행운상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강준상 전교가 인사말 하고 있다.
김석명 부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강준상)는 11월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향교 경내 잔디밭에서 70세 이상 유림을 초대한 기로연을 개최해 원로 유림을 예우하고 위로했다.
다소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이날 기로연에는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김차호 울산광역시향교재단 이사장, 손진근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장, 엄주환 울산향교 전교, 70세 이상 원로 유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최고령상은 92세인 강종우 원로와 역시 92세인 김종길 원로 유림 두 분이 받았다. 언양 향교는 최고령 원로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영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 향배 ▷상읍례 ▷ 전교 인사 ▷손진근 유도회 언양지부장 축사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축사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축사 ▷김차호 울산광역시향교재단 이사장 축사 ▷엄주환 울산향교 축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공연단체 ‘무지개 예술단’과 ‘울산 신중년 마술협회’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향피리 연주, 대금 연주, 트로트 노래, 아코디언 연주, 색소폰 연주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한 유림이 흥겨워했다. 마술 공연이 진행될 때는 유림들이 유심히 공연을 관람하다 순간적으로 상황이 반전될 때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2부 공연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당첨돼 호명된 유림은 상품을 받아가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언양향교는 이번 기로연에 참석한 원로 유림 대부분에게 행운권 상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강준상 전교를 비롯한 많은 장의가 적극 협찬해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하였음을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언양향교는 참석한 유림에게 점심 식사와 생활용품 선물을 제공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정2품 이상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 출신 전・현직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고, 국왕이 국가 원로를 위해 베푼 잔치였다. 언양향교는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향교의 교화(敎化) 기능을 잇기 위해 해마다 기로연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