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모아 성독하고 이를 심사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는 지난 11월9일 오전 10시 사천향교 인성교육원에서 제7회 과거시험재현행사 청소년 경전성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선비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7회째 개최해 온 것으로 관내 초, 중학교 학생 18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했다.
경전성독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유생복 또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성독에 임했으며 무대 입장부터 성독 후 퇴장하는 전 과정이 선비로서 예를 갖추도록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중학생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고, 참가 학생은 성독을 마치면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1학년의 또록또록한 경전 읽기는 참석한 사람들의 탄성을 이끌어냈으며, 중학생의 막힘없는 경전 해석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줬다.
성독 대회를 마친 후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을 나누어 시상했으며, 장원 학생은 의관을 갖추어 말을 타고 향교 관내를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사천향교는 금년 11월2일 진주향교 제11회 전국 한문경전 성독대회에 참가해 초등학생 초급부 참방, 중급부 참방, 고급부 장원을 차지하였고, 학생 단체부에서도 중등반은 장원, 초등반은 참방을 차지해 사천향교의 경전성독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천향교는 수년간 매주 토요일 명륜당에서 초등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경전 성독 지도를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