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하남시 광주향교,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新 장례문화 인식개선교육 개최

최군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태호 교수가 열강을 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 선인들이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며 상장례(喪葬禮)를 준비할 자손들에게 자신의 장례를 치르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담아 당부하는 글을 유계라 한다. 우리나라 화장율은 30여 년 만에 전국 화장율 91.7%(22년 현재)를 달성하며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해마다 갈

김일권 기자 2024. 11. 25.

 

최군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태호 교수가 열강을 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 선인들이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며 상장례(喪葬禮)를 준비할 자손들에게 자신의 장례를 치르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담아 당부하는 글을 유계라 한다.

 

우리나라 화장율은 30여 년 만에 전국 화장율 91.7%(22년 현재)를 달성하며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해마다 갈아치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적인 수준의 국산 스마트 화장로를 보유한 화장 선진국이 되었다. 그러나 실상은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도로깔고 비석, 봉분은 물론 수목에는 명패를 달아 상처투성이 수목장림이 된 지 오래다. 

 

화장장 및 봉안(납골당) 시설은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화장장, 봉안당(납골당) 선진국 시설을 그대로 옮겨놔 세계 화장장, 봉안당 박물관이 된 지 또한 오래다.

 

광주향교는 지난 11월20일 오전 10시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박태호 장례와 화장문화 연구포럼 공동대표를 초빙해 우리나라와 세계 화장문화를 비교, 검토해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기 위한 웰다잉 및 지역 내 무연고 묘지 문제를 해소하고 문제 예방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스스로 준비하는 건강한 상례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전장례 의향서 유계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은 박태호 교수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세계적인 장례문화의 향방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화장의 역사, 우리 화장문화의 현재 모습과 미래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군식 전교, 유병권 재장, 광주향교 유관단체장 등 유림지도자와 하남도시공사 마루공원 담당자 등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군식 전교는 "사후 고향 뒷산에 뿌려 달라는 산골유언은 자손을 범법자로 양산할판 걱정이다. 전통의례 중 하나인 상례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유림지도자가 솔선수범하여 신 상례문화가 올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 장례문화 인식개선 교육은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