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해미향교(전교 한기오)는 지난 3월9일 공기 2576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김기윤 서산시 문화예술과장, 이태주 해미면장, 최용복 고북면장, 이병섭 운산면장, 임진번 (재)서산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 박동화 고북농협조합장, 성두현 (사)해미역사문화관리협회장, 최병기 운산 단군영정봉안회장, 윤명병 (사)내포문화예술협회장, 박충진 운산면이장단협의회장, 최옥용 고북면노인회장, 김용기 (사)해미농악단 고문, 강연옥 (사)해미농악단 단장 등의 단체장과 향교 장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균관유도회 해미지부(회장 이영호) 주관으로 봉행된 이날 석전의 초헌관은 정광훈 성균관 부관장, 아헌관은 김웅식 재무장의, 종헌관은 황규섭 박사, 동헌관은 황규원 해미면사회단체협의회장, 서헌관은 김원종 해미면 읍내2리 이장, 집례는 김계환 총무장의, 대축 겸 전사관은 이영호 성균관유도회 해미지부 회장, 알자는 이기용 장의, 찬인은 박성철 장의, 감제관(監祭官)은 한기송 원임 전교가 맡았다.
이기용 의전장의에게 성균관장 표창, 박경순 전 서산시 공무원에게 향교 공로패를 각각 전수한 한기오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인본주의적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고, 인의예지를 사회규범으로 가르쳐 온 옛 성현들이 실천해 온 유교정신을 계승하여 향교 장의들이 성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건전한 사회질서가 지역사회 발전의 근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07년 창건한 해미향교는 창건 연대에 비해 건물 형태가 온전히 보존되고 있으며, 해미·운산·고북지역에서 참여하는 총 50명의 남‧여 유림들이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에 분향례 지내고, 매년 춘계 음력 2월과 추계 음력 8월 초에 석전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해미향교는 조선시대 국립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교육기관으로서 현재 대학교 교육과정이었던 성균관과 함께 우리나라 인재들을 양성해왔던 인의도덕(仁義道德) 교육의 전당이다(내용 제공 김계환 총무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