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벚꽃 명소 작천정 벚꽃 광장에서 전통혼례식 주관

작천정 벚꽃 광장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부가 탄 가마가 혼례식장을 향하여 이동하고 있다. 점촉이 진행되고 있다. 행 영서례 순서에서 신랑이 입장하고 있다. 행 전안례를 행하고 있다(기러기는 백년가약의 징표이다). 행 친영례 순서로 신부를 맞이하고 있다. 교배례를 행하고 있다. 강준상 전교가 주례사 대신에 '상경여빈' 족자를 신

강갑회 기자 2025. 3. 31.

 

 

작천정 벚꽃 광장에서 전통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청사초롱을 앞세우고 신부가 탄 가마가 혼례식장을 향하여 이동하고 있다.

 


 

 

점촉이 진행되고 있다.

 


 

 

행 영서례 순서에서 신랑이 입장하고 있다.

 


 

 

행 전안례를 행하고 있다(기러기는 백년가약의 징표이다).

 


 

 

행 친영례 순서로 신부를 맞이하고 있다.

 


 

 

교배례를 행하고 있다.

 


 

 

강준상 전교가 주례사 대신에 '상경여빈' 족자를 신랑신부에게 선물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부모님 혼인식에서 딸이 축가를 불러 축하해 드리고 있다. 부모님이 환하게 웃고 있다.

 


 

 

가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작천정 벚꽃길 전통혼례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지역 최고의 벚꽃 명소 울주군 삼남읍 작천정 벚꽃 길 광장에서 30일 12시 삼남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화)가 주최하고 언양향교(전교 강준상) 전통혼례팀이 주관하여 진행한 신랑 박주영(53)과 신부 김성애(53)의 전통혼례식이 가족, 일가친척, 친구 등 수많은 하객과 상춘객이 축하하는 가운데 거행됐다.

 

언양향교가 설치한 초례청은 수령이 100년 이상인 벚꽃 나무의 그늘에 설치되었으며, 화사한 봄볕을 받은 벚꽃은 꽃천지를 이루어 축하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혼례식장은 청사초롱과 함께 땅과 하늘을 덮은 벚꽃으로 선경(仙境)을 이뤘다.

 

‘느티나무 풍물팀’은 작천정 입구부터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벚꽃 길을 공연하면서 선도하였고, 그 뒤를 따라 청사 초롱과 신부가 탄 가마가 뒤따라 혼례식장으로 이동했다. 풍물단은 예식장에 들어와 공연을 하면서 하객들이 축하의 마음을 활짝 열도록 유도했다.

 

이날 전통혼례는 △점촉 △행 영서례 △행 전안례 △행 친영례 △행 관세례 △행 근배례, 전교 주례사의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에 신랑 신부의 딸 박지수 양이 이선희의 ‘인연’을 축가로 불러 부모님의 혼인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전통 혼례의 주례는 강준상 언양향교 전교, 집례에 정경춘 예절사, 남·녀 시자에 이상근 장의·권미란·권계령·김현주·김금화·강분옥 예절사가 맡아 혼례를 진행했다.

 

언양향교는 찻자리를 마련해 하객과 상춘객에게 다과를 제공했다.

 

박주영 신랑은 “작천정 벚꽃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벚꽃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며 혼례를 하고 싶었다. 이런 잊을 수 없는 광경을 가족들과 기념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그래서 작천정 벚꽃길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울주작천정 벚꽃축제위원회 주최로 지난 29일부터 4월6일까지 제6회 울주작천정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산불과 특히 울주군에서도 온양읍과 언양읍에도 산불이 일어나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예년보다 프로그램을 축소해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