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울산 울주군 표절사, 을사년 춘향례 봉행

봉안문 앞에서 표절사 춘향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헌관 김문태 원임 언양향교 전교가 헌폐하고 있다. 강영무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아헌관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이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 김정우 유학이 헌작하고 있다. 순절공 정대업 장군 병자호란 출진 유가서 헌관과 집사가 표절사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표절계(계장 차상일)와 동래정씨 회

강갑회 기자 2025. 4. 12.

 

 

봉안문 앞에서 표절사 춘향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헌관 김문태 원임 언양향교 전교가 헌폐하고 있다.

 


 

 

강영무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아헌관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이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 김정우 유학이 헌작하고 있다.

 


 

 

순절공 정대업 장군 병자호란 출진 유가서 

 


 

 

헌관과 집사가 표절사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표절계(계장 차상일)와 동래정씨 회은공파 문중(문회장 정인관)은 12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능산리 소재 표절사(表節祠)에서 을사년 춘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향례에는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 정인관 회은공파 문회장, 차상일 표절계장, 손진근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장, 김문태 언양향교 원임 전교, 최상춘 상북면 지회장 등 울주군 6개 읍·면 유도회 지회장, 지역 유림과 회은공파 문중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제해 엄숙하게 향례를 봉행하면서 정대업 장군의 충절을 기렸다.

 

향례는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의 순서로 엄숙하게 봉행됐다.

 

향례의 헌관과 집사는 다음과 같다. 초헌관 김문태 언양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 종헌관 김정우 유학, 집례 이상근 유학, 축관 강영무 유학, 전사관 정인관 문회장, 판진설 정정우 문유사, 알자 유쇠종 유학, 찬인 정광모 유학, 찬자 이재천 유학, 사준 정재모 문유사, 봉향 정문구 문유사, 봉로 정재훈 문유사, 봉작 정진관 문유사, 전작 정해영 문유사, 사세 안효성 유학, 직일에 손교익 유학.

 

표절계는 언양 지역 유림이 중심이 되어 울주군 상북면 능산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순절공 정대업 장군의 애국충정을 선양하고 향사를 봉행하기 위해 조직한 계이다.

 

한편, 순절공 정대업 장군은 조선 선조 27년 1594년에 태어나 무과에 급제하고 북방위수장을 역임한 후 병자호란이 일어나 나라가 위태롭게 되자 자진 의거 모병해 경기도 의천 전투에 참전해 무공을 세우고 1637년에 순절했다. 나라에서 증선무랑호조좌랑의 벼슬을 내렸고 후에 표절사에 배향됐다.

 

향례가 봉행되는 이날 회은공파 문중에서는 대장부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칼을 들고 전장으로 떠나는 심정을 가족에게 남긴 '순절공 정대업 장군 병자호란 쌍령전투 출진 유가서(遺家書)'를 모의재 마당에 게시해 손님들에게 정 장군의 충정 이해에 도움을 주었다.

 

유가서에서 정대업 장군은 "悟何以惜其一死 坐見危亡於君父之前也 今方杖檢而行 惟爾家累 母以於泣 내 어찌 한 번 죽음을 아껴 군부 앞에 앉아 위망을 바라볼 것이가. 지금 칼을 들고 떠나니 가족들은 울지 말라"고 했다(遺家書의 부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