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례자들이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초헌례를 하고 있다.
대전 숭현서원(원장 임덕순)은 지난 4월8일 오전 11시 유림 및 문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은 임덕순 숭현서원장, 아헌관은 권태희 전민동장, 종헌관은 송용길 동춘당 도유사 송용길), 집례는 송인수, 축관 김진서애, 알자 조기원, 봉향 송원빈, 봉로 손근남, 전작 나기선, 사준 최옥희, 사세 이승우, 직일 송구영, 찬창 류종열, 제생 이재근 유림이 맡았다.
숭현서원은 1585년(선조 18) 정광필, 김정, 송인수 등 세 분을 배향했다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1609년에 현 위치인 유성구 원촌동에 중건 이시직 등이 상소를 올려 숭현(崇賢)이라 사액됐다.
1646년 이후 김장생, 이시직, 송시영, 송준길, 송시열 등 다섯 분을 추가로 모셔 총 여덟 분을 모셨으나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됐고, 1995~2001년 학술조사를 실시해 복원했다.
특히 조선조에 유교 문화의 집대성하게 관여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 등이 배향되고, 정광필·김정·송인수 선생 등 올곧은 정신으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셔져 있으며, 덕망 있는 선비들의 정신문화가 보존돼 있다.
임덕순 원장은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충효와 인의예지의 정신을 후세에게 전하고, 서원 활성화를 위한 조직도 재정비해 새로운 면모를 되살려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