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시조창·한국화·천연염색 학습에 심취하다

서행원 전임강사가 집고하며 시조창을 지도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시조창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운근 화백이 자작나무 그리기를 지도하고 있다. 김인배 수강생이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천연염색반 수강생들이 소목 염색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4월28일 오후 1시 3층 무위재에서 김진성 전통예악 총연합회 원주지부장, 진화은 원임

김영은 2025. 4. 30.

 

 

서행원 전임강사가 집고하며 시조창을 지도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시조창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운근 화백이 자작나무 그리기를 지도하고 있다.

 


 

 

김인배 수강생이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천연염색반 수강생들이 소목 염색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4월28일 오후 1시 3층 무위재에서 김진성 전통예악 총연합회 원주지부장, 진화은 원임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장, 김효웅·이미화 장의, 허남윤 재정수석장의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있을 전국시조경창 동해대회를 앞두고 서행원 전임강사의 지도로 3시간 넘게 시조창 연습에 집중했다.

 

이날 연습할 곡목은 ◇평시조 ◇사설시조 ◇남여 질음시조 ◇중허리시조 ◇사설질음 ◇우조질음 ◇각시조 ◇우시조 ◇엮음질음시조 ◇온지름시조를 연습했다.

 

같은 시간 2층 학이재에서는 한국화반 수강생들이 자작나무 그리기 등 산수화 그리기 학습에 집중했다.

 

지하 담소실에서는 천연염색반 수강생들이 정선영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소목을 주재료로 천연염색 실습을 진행했다.

 

정선영 강사는 "소목(sappan wood, red wood)은 콩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나무로 높이는 5m에 달한다. 인도, 말레이반도가 원산지이며, 쓰임새가 많아 옛날부터 적색 계통의 염료, 항균제, 혈액 응고 방지제로 많이 사용하고 소방(蘇芳), 소방목(蘇芳木), 적목(赤木), 단목(丹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소목의 색소 성분은 브라질린으로 주로 심재에 포함되어 있는데, 브라질린은 물로 추출하면 산화하여 브레질레인으로 변한다. 브레질레인은 친수성이 크고 섬유와의 결합력 낮기 때문에 염색에 앞서 먼저 섬유에 알미늄을 결합시켜야 염색이 잘 된다. 명반으로 선매염을 한 다음 염핵을 하고, 발색을 목적으로 철이나 동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색을 얻을 수 있다. 산성조건에서는 황색, 염기성 조건에서는 적자색으로 기역적인 변화를 나타내는데 이 현상을 할로크로미즘현상이라고 부른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에 소방전이라는 염색 기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염색에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남방에서 소목이 곡물로 들어왔다는 기록이 많다. 소목색을 얻기 위하여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귀족 사회에서는 홍화나 자근 대신 애용되기도 했다"고 설명하고, 세 시간에 걸쳐 소목 염색 과정을 지도해 적자색의 천연염색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