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부가 혼례장으로 가고 있다.
신부가 신랑에게 재배하고 있다.
전통혼례를 거례하고 있다.
송중섭 전교가 주례사를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최승덕)는 5월4일 오전 12시 명륜당 앞뜰에서 신랑, 신부 양가 하객과 장의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하고 수원국악협회에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신랑 알렉스 까롤로 군과 신부 전한희 양의 전통 혼례를 거례했다.
이날 혼례는 송중섭 수원향교 전교가 주례를 맡았고, 집례는 최승덕 유도회장과 오완수 부회장, 신랑 집사에 이신근 회원과 이진하 회원, 신부 집사에 최용애 회원과 이명숙 회원이 각각 맡았다.
전통 혼례는 서류부가제(壻留婦家制)로 전안례(奠雁禮), 교배례(交拜禮), 서천지례(誓 天地禮), 서배우례(誓 配偶禮), 근배례(巹杯禮), 필례 선언(畢禮宣言) 순으로 진행했다.
송중섭 전교는 주례사에서 “오늘 같이 좋은 날 혼인하는 두 사람은 앞으로 건강한 가운데 하시는 일마다 매우 잘 되리라 믿는다. 두 사람은 이제부터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서로 간에 진실되고 변함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는 진심으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변함없이 살아야 한다. 또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편과 아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위의 동료나 친지들과도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는 지난해부터 전통예절시연단을 구성해 우리 예절과 정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전통 혼례 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 혼례를 거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