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와의 인연...(고)뽀빠이 이상용 선생

해남향교 장의 서해근 해남군의원과 뽀빠이 이상용 선생(좌로부터) '우정의 무대' MC로 맹활약하며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상용 선생이 5월 9일 낮 12시 45분께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5월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선생의 빈소가 마련됐다. 뽀빠이 이상용 선생과 인연을 이어 온 해

손은수 기자 2025. 5. 11.

 

해남향교 장의 서해근 해남군의원과 뽀빠이 이상용 선생(좌로부터)

 


 

'우정의 무대' MC로 맹활약하며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상용 선생이 5월 9일 낮 12시 45분께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5월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에 선생의 빈소가 마련됐다.

 

뽀빠이 이상용 선생과 인연을 이어 온 해남향교 유림 서해근 해남군의원은 이 소식을 접하고 “뽀빠이 이상용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서해근 의원은 “국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 영원한 국민 친구..., 조국을 지키고 사수한 젊은 역군들에게 용기를 준 영원한 장병..., 어린이들에게 재롱과 희망을 듬뿍 주고 떠나신 선생님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입니다”라고 적고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잠 드서소”라고 조의를 표했다.

 

서해근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11월4일 (고)뽀빠이 이상용 선생이 해남을 찾았다고 기억했다.

 

선생의 해남방문은 해남향교 삼호학당에서 유림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때문이었다고 말한 서해근 해남군의원은 당시 해남군 출신 향우 민상금 전 서울시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서해근 의원에 따르면 “강사로 나선 당시 77세 뽀빠이 이상용 선생은 지나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직업적인 연예인으로서 겪었던 많은 이야기와 건강의 비결 등 선생 특유의 입담으로 청중인 유림을 즐겁게 했다”며 유림 어르신들의 열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기억을 들려줬다.

 

이어, 서해근 의원은 “그 후 이상용 선생의 해남 방문은 2022년도에도 이뤄졌으며 이상용 선생의 해남 방문이 관심을 끌자 개그맨 엄용수 씨도 연이어 초청에 응해 강의한바 있다”며 “당시 이상용 선생님은 ‘해남이 청정하고 농수산물이 풍부하여 참 살기 좋은 곳’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들려줬다.

 

서해근 의원은 “어제 이상용 선생께서 돌아가셨다는 믿기지 않는 뉴스를 접하고 당시 해남 방문 시 식사자리 식당에서 제게 들려줬던 그 분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된다”며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선생의 명복을 간절히 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향교 장의인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뽀빠이 형님 그립습니다”라고 전하고 당시 해남을 찾았을 때 함초박물관에 들러 강조하신 ‘세상은 함께 어우러지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 지금도 귓가에 맴돌고 있다고 전했다.

 


 

 

뽀빠이 이상용 선생과 해남향교 장의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좌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