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관들이 월대 위에 서립해 있다.
김진희 유림이 해설 집례, 김경호 유림이 집례를 맡아 향사를 시작하고 있다.
초헌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박정래 축관이 축을 읽고 있다.
최흥열 유회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초헌관 이정선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희진 음성박씨 정승공파종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이채 벽진서원 보존회장이 내빈소개를 하고 있다.
제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풍암동 769-1번지에 위치한 벽진서원(유회원장 최흥렬)은 5월21일 오전 10시 벽진서원 유회(儒會) 주최, 음성박씨 정승공파종친회(회장 박희진), 벽진서원 보존회(회장 박이채) 공동 주관으로 2025년(을사년) 향사를 봉행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최흥렬 유회원장, 박희진 음성박씨 정승공파종친회장, 박이채 벽진서원 보존회장, 서원의 박래호 원이, 유만권·조연환·정우성·김집중 장의, 박성연·박이채 별유사, 광주향교 유림, 음성박씨 문중 유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향사의 헌관 및 제관은 초헌관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아헌관 진화섭 유림, 종헌관 이승오 유림, 진설 김홍순 유림, 집례 김경호 유림, 해설 집례 김진희 유림, 축관 박정래 유림, 찬인 정현중 유림이 맡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도청을 설치하고 김천일, 고경명, 권율 장군 등을 도와 의병과 군량미를 조달하고 행주대첩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우셨던 공신 회재 박광옥(1526-1593)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우인 벽진서원은 선생이 세상을 떠난 후 1602년 유림들이 선생의 학덕과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우를 세워 ‘벽진서원’이라 명명했고, 1681년 충장공 김덕령과 합사하며 ‘사액의열사’로 바뀌며 선생은 도승지에 증직됐다.
최흥렬 유회원장은 “임진왜란 때 양곡을 모아 의병 활동을 돕고, 전평제를 만들어 농민들의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회재 선생을 모신 유서 깊은 벽진서원에서 공사다망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여러 유림의 적극적인 후원과 가르침, 그리고 훌륭한 장의들의 도움을 얻어 열심히 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 성균관에서 지정한 청소년인성교육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은 물론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인성교육도 여러 차례 시행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계속되어온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유교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유교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에 매진하겠다”고 인사했다.
초헌관을 맡은 이정선 교육감은 “벽진서원은 과거에 오래된 서원이 아니라 현재에 살아서 우리 청소년과 함께하는 서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으로 벽진서원과 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니 청소년들의 예절 교육과 어린이 및 청소년 인성교육을 함께해 보면 지역사회가 더 밝아질 수 있는 효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이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다는 느낌인데 어르신들이 가르치고 지도해 주셔서 잘 마치게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못 다한 이야기들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