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권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는 지난 5월24일 오후 2시부터 25일 12시까지 사천향교 일원에서 1박 2일 전통문화 체험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진주, 부산, 울산 등지에서 6가족 19명이 참석하면서 금년 첫 1박2일 체험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신현권 전교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회식에 이어 추적활동을 했다. 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의논하고 추적하면서 향교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것으로 모성전에서 향교의 역사 익히기, 대성전에서 문묘 배향의 의미, 명륜당에서 사자소학 강독하기, 풍화루에서 다도 예절 체험 등을 통해 탐방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유교에 대한 이해와 선비의 생활을 느끼게 했다.
저녁 시간을 이용해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했다. 각자의 편지를 읽으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어 모두가 숙연한 마음이었다.
저녁 식사시간에는 밥상머리 교육을 하면서 자기 것만 챙기려는 아이들에게 어른 공경과 가족 질서에 대한 의미를 느끼게 했다.
저녁 촛불 의식 행사 후 가족 장기 자랑을 통해 처음 만난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면서 첫날의 행사를 마쳤다. 이후 동재, 서재, 전통문화체험관으로 나누어져서 가족끼리 숙박을 하며 이날 하루를 정리했다.
2일째 아침 7시에 기상해 인근 수양공원으로 운동 겸 산책을 하면서 가족끼리뿐만 아니라 운영 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향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됐다.
아침식사 후 승마 및 죽궁 체험활동을 하고 이어 베갯잇 염색 체험활동을 한 후 1박2일의 과정을 마쳤다.
폐회 직전에 가진 소감 발표에서 참가한 가족의 긍정적인 생각과 조언에 공감하면서 체험 캠프의 성과를 공유했다.
사천향교에서는 체험캠프활동이 단순한 놀이 체험에서 벗어나 예절, 승마, 죽궁, 탐방 활동 하나 하나에 육기예의 의미가 스며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