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무궁화수목원을 우리나라 무궁화를 대표하는 명품 수목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2월12일 전국 최초로 조성된 무궁화수목원에 전설·설화를 통해 5,000년의 역사를 담는 스토리텔링 숲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전문해설사 양성을 비롯해 월별·계절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연인·군장병 등 계층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무궁화수목원은 북방면 능평리 일원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2만㎡, 시설면적 6만㎡의 규모로 조성, 지난해 7월 개장했다.
또한 북방면 하화계리 무궁화테마파크, 홍천터미널~상화계리 구간 무궁화테마거리, 서면 모곡리 무궁화테마숲도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도로변과 소공원에 무궁화를 심고 서면 모곡리(보리울마을)와 내촌면 물걸리(동창마을)에 무궁화 거점마을을 조성, 무궁화선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령이 100년 되는 무궁화(높이 7.8m, 둘레 73cm)나무가 (홍천군 서석면 고양산) 자라고 있는 홍천군은 2008년 무궁화 중심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무궁화수목원을 조성하고 전국 학교에 매년 10만 그루 이상 무궁화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수목원인 만큼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를 함께 보존하는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