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의례의 인문학’ 특별 강연 개최

최영갑 박사가 '의례의 인문학' 특강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최영갑 박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6월19일 오전 10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최영갑 제25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철학박사, 현대유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의례의 인문학’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방호 전교, 김창윤 원임전교, 정종영 유도회장을 비

김두호 기자 2025. 6. 20.

 

 

최영갑 박사가 '의례의 인문학' 특강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최영갑 박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6월19일 오전 10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최영갑 제25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철학박사, 현대유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의례의 인문학’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방호 전교, 김창윤 원임전교, 정종영 유도회장을 비롯한 성인수 의전수석, 김진환 재무수석, 노경구 연락수석, 왕금자 여성수석, 정철우·김성원 장의, 김민재 원임 감사 등의 유림과 지역주민들이 특강에 참여했다.

 

 

 

최영갑 박사는 의례에 대해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 ‘인간과 인류문화에 관한 정신과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구’, ‘인간의 정신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에 관해서 가장 올바른 것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것’ 등의 내용으로 설명하며, 알아야 할 유교 의례에 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급변하는 국내·외의 현실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잘못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 의례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한 최영갑 박사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입으로는 가르치고 행동은 다르게 하는, 소위 말하는 겉은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른 사시이비(似是以非)의 어리석음을 실제 행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례는 우리의 문화요 역사다.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다. 과거의 예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의례 정립이 필요하다. 수기안인(修己安人)의 안목에서 의례를 접근하자. 국민들이 편안하게 여길 수 있는 의례는 무엇일까?”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으며, 관혼상제에 대한 강의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으며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내용 중에 완전하게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도 전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특강 6회차로 6월26일 오전 10시 정명란 박사의 ‘재미난 인생의 방정식(가치 있는 삶의 디자인)’, 특강 7회차로 7월3일 오전 10시 부남철 박사의 ‘주자(朱子)의 경재잠(敬齋箴)’을 강독 등의 특별 강연을 이어가며 이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참석자들과 함께 모색해가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