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명륜당 대청마루 중문에 재숙한 향궤가 분향례 봉행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 4시 명륜당에 불을 밝혀 장의들이 안전하게 분향례에 임하도록 준비했다.
사고가 시보격고를 하고 있다.
헌관에게 봉향이 향궤를 모셔 재가를 받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유림들이 대성전을 향해 가고 있다.
봉행 후 헌관에게 예를 드리고 덕담을 듣고 있다.
분향례 봉행에 참례한 유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7월9일 오전 6시 기장문묘에서 음력 6월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분향례의 헌관은 정종영 성균관유도회 기장향교지부 회장, 집례는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봉향은 김진환 재무수석장의, 봉로는 정철우 의전장의, 알자는 노경구 연락수석장의, 사고는 손진용 장의가 봉무하고 김학우(金學佑, 철마), 정의수(鄭義守, 철마), 장은호(張恩豪, 원남) 등 올해 습의장의가 참례했다.
이방호 전교를 대신해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전인, 성균관 윤리위원)은 전날에 ‘하절기 분향 봉행 시간이 바뀌었음’을 문묘에 고(告)하고, 명륜당 중문에 향궤를 모셔 분향 봉행 준비를 마친 후 경내에 내재(內齋)했는데, 김두호 국장과 일부 유림들은 항상 전일 내재해 분향에 임하는 예를 갖추고 있다.
성균관과 234개 향교를 포함해 전국 유림기관 중 가장 이른 시간이자 해가 뜨기 전인 하절기 오전 6시, 동절기 오전 7시에 분향의(焚香儀)를 봉행해온 기장향교는 특별한 경우가 발생해 시간이 변경되면 반드시 전일 문묘에 고(告)하고 분향을 봉행해왔다.
이날 김두호 국장은 새벽 4시 성묘전(聖廟殿) 내외(內外)를 살펴 이상 유무를 점검했으며, 5시 40분 명륜당 강학마당에 도열한 유림들은 분향의에 임했다.
절차에 의해 봉행을 마치고 명륜당 대청마루에 헌관을 모셔 예를 드리고 덕담과 훈시를 들었으며, 이어 국장의 교궁 일정 안내 후 분향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7월10일 오전 10시에 충효교실 8차 특강인 태정 김태곤 선생과 김성주 선생의 판소리 강좌가 개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