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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을 옮겨 다닐 코리아문화수도가 첫걸음을 내딛는다

3년 전 아테네를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등 유럽 각 나라의 도시를 옮겨 다니고 있는 ‘유럽문화수도’처럼 남과 북의 도시를 옮겨 다닐 코리아문화수도(Korean Capital of Culture. KCoC)가 4년여의 준비 끝에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는다. 코리아문화수도의 원년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으며,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오현주 기자 2018. 6. 28.

 

3년 전 아테네를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등 유럽 각 나라의 도시를 옮겨 다니고 있는 ‘유럽문화수도’처럼 남과 북의 도시를 옮겨 다닐 코리아문화수도(Korean Capital of Culture. KCoC)가 4년여의 준비 끝에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는다.

코리아문화수도의 원년 도시로 서울이 선정됐으며, ‘코리아문화수도 2019 서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서울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6월29일 오후 2시 천도교 중앙교당(인사동 수운회관 옆)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문화상모’ 전달 등 출범식이라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약 30여 분의 짧고 재미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문화적 독창성과 동질성의 발현으로 한민족 문화공동체를 부흥시키고 균형 있는 한반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코리아문화수도 사업은 ‘해마다 서울을 옮깁시다’, ‘일년 내내 문화로 흠뻑’, ‘문화로 통일하자’ 등의 슬로건 아래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KCoC 2019 서울’을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 중에 부산, 광주, 제주, 대구, 대전 등을 대상으로 2020~2024년까지의 KCoC도 순차적으로 선정하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엔 전국에서 6곳의 KCoC가 현재, 미래형으로 들썩이게 된다.(유럽은 2034년까지 선정)

또한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Korean Capital of Culture Organization, KCCO)는 평양, 개성, 청진, 원산 등 북쪽 도시의 코리아문화수도 개최 제안과 아시아문화수도 사업도 금년 중에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