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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최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제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8월31일(토)부터 9월6일(금)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바둑인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한 국무총리배는 2006년 한국바둑의 국제보급 및 바둑최강국으로서의 입지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창설됐다. 현재 바둑대회로는 최대 참가규모를 자랑한다.

박상주 기자 2019. 8. 30.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제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8월31일(토)부터 9월6일(금)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바둑인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한 국무총리배는 2006년 한국바둑의 국제보급 및 바둑최강국으로서의 입지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창설됐다. 현재 바둑대회로는 최대 참가규모를 자랑한다.

창설 14년을 맞는 올해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6개국, 유럽 32개국, 미주 1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전 세계 61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향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7월6~7일 열린 선발전을 통과한 최원진(21)이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기원 연구생을 나와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원진은 "어렵게 출전권을 획득한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 중국에 연속으로 내준 우승컵을 이번에는 꼭 한국으로 가져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과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허신, 일본은 가오구치 쓰바사, 대만은 로셩치가 출전한다. 이 중 일본의 가와구치는 2002년생으로 가장 어리다.

대회 기간 동안 영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1일 개막식 후 선수단 전체 대상 만찬회를 시작으로 2일에는 프로기사 지도자면기, 3일에는 영월군 별마로천문대 관광이 예정돼 있다. 대회를 모두 마친 5일에는 영월군 전체를 둘러보는 관광시간도 갖는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제36회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배 및 전국동호인 및 학생바둑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국무총리배는 그 동안 한국 7회, 중국 5회, 대만 1회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