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10월16일(일)부터 약 한 달간 가을 자전거 축제 <문화도시 춘천 자전거위크>를 개최한다.
춘천문화재단과 사회적 기업 ㈜나누스페이스, 사회적 협동조합 두 바퀴로 가는 세상이 공동 기획한 이번 축제에는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자전거 학교’ ▷자전거를 타고 춘천의 문화 공간을 누비며 10월 문화예술 행사를 누리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 ▷시민 100명과 함께 하는 비경쟁 도로 주행 ‘시민 자전거 대행진’ 총 3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자전거 학교는 자전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신장 155cm 이상의 초·중·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입문·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균형 잡기, 안전하게 넘어지기, 올바른 출발·착지 방법, 기어변속, S자 주행, 실전 주행 등 교육 수료 후에도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총체적인 교육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사전 참여자 모집 접수 후 10월 16일 (일)부터 매주 주말 석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한다.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자전거를 타고 춘천의 가을 문화예술 행사를 만끽하는 자유 여행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투어 미션으로 주어진 11개의 문화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전시·공연 관람, 축제 참여 등의 공간별 미션을 수행하고, 총 5개 이상의 공간 인증을 마치면, 미션 성공 기념품으로 선착순 50명에게 지역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오는 10월 24일 (월)부터 11월 13일 (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미션 진행과 방문 인증에 필요한 스탬프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미션 성공 기념품 증정과는 별개로 ‘SNS 인증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운영한다. 개인 SNS에 자전거 스탬프 투어 참여 인증 게시글을 공간별로 등록, 총 5개 이상의 게시글을 등록·인증한 선착순 16명에게 자전거 헬멧, 야광조끼, 패션 와펜 등이 담긴 자전거 보호구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시민 100명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총 15km의 코스를 시속 10~12km 이하로 천천히 주행하는 비경쟁 자전거 대행진 행사다.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대행진 진행 전 집결지인 상중도 배터에서는 캠페인 활동과 관련한 부스를 운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사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오는 11월 5일 (토) 12시부터 16시까지 상중도 배터에서 진행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 참여를 금지하며 사전 신청한 100명에 한하여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관내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안전·교통 관리 협조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우리는 자동차라는 두꺼운 벽을 넘어 좀 더 가까이 세상을 마주하고 우연히 사람을 만나며, 함께 모인 사람들과 익숙한 도시에서 새로운 재미와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고민 끝에 탄생한 올해 첫 자전거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자전거가 지닌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통해 문화도시 춘천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의논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 춘천 자전거위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