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턱에 바짝 다가가는 2월의 마지막 주, 강의 연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특별한 블랙코미디가 춘천시민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춘천문화재단의 예술가와 예술공간 매칭 사업인 <예술공간, 채움 프로젝트> 선정작 ‘선킬라’가 소극장 연극 바보들에서 2월22일부터 23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선킬라’는 은퇴한 삼류 킬러가 킬러 양성을 위해 단기 출장 속성반 강의를 한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한다. 강원도를 주축으로 공연예술기획과 문화예술교육을 왕성하게 펼쳐온 통통창의력발전소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일타 강사의 동영상 강의에서 착안한 ‘선킬라’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형식인 이른바 "강의 연극"을 표방한다. 강의와 연극이라는 경계에서 과연 관객들은 이 강의극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기대된다.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블랙코미디이자, 다양한 소재에 대한 실험이기도 한 ‘선킬라’는 김정훈(춘천연극협회장)의 각색, 연출 그리고 극작가이자, 배우, (재)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기도 한 선욱현이 주인공 선킬라 역을 맡아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통통 창의력발전소로 하면 된다. (☎ 070-4223-3972)
삼류 킬러의 이야기 담은 블랙코미디 강의극 ‘선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