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지 사적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보물로 지정된 개태사 석조여래입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논산시와 함께 11월7일(화)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 에서 개태사지 사적등재를 위한 전문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 19년(936)에 공사를 시작하여 4년 후 완공된 고려의 왕실 사찰로, 태조 왕건의 진영을 모신 진전사찰이다. 또한 고려의 혼란기에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던 곳이기도 하다.
1896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는 2016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개태사의 여러 건물지가 드러났고 가람 변천의 큰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개태사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석불입상과 석탑, 철확, 청동금고 등 중요 문화재가 다수 유존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려사 관련 저명한 연구자가 다수 참여하여 개태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고려사 연구에 일생을 받친 박종기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개태사 창건의 역사적 의미’ 라는 재목으로 기조발표와 ▲이호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고려시대 사찰의 사역 구성과 개태사지 발표,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의 개태사석조여래입상의 특징과 재검토 ▲, 한기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시대 개태사의 창건 배경과 태조 진전, ▲김상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건축학적 관점으로 본 개태사지의 가람배치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