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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오는 9월28일...전통혼례식 올린다

2023년도 미남축제장에서의 전통 혼례식 장면 그동안 매년 10월말~11월초 대흥사 일원에서 펼쳐진 해남군 대표축제 미남축제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보여 온 해남향교(전교 임형기)의 전통혼례식이 오는 28일(토) 열린다. 관내 다문화 가정 3쌍이 정식으로 올리게 되는 이번 해남향교의 전통 혼례식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혼례식을 못했거나 전통혼례식을 경

손은수 기자 2024. 9. 15.

 

2023년도 미남축제장에서의 전통 혼례식 장면

 


 

 

그동안 매년 10월말~11월초 대흥사 일원에서 펼쳐진 해남군 대표축제 미남축제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보여 온 해남향교(전교 임형기)의 전통혼례식이 오는 28일(토) 열린다.

 

관내 다문화 가정 3쌍이 정식으로 올리게 되는 이번 해남향교의 전통 혼례식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혼례식을 못했거나 전통혼례식을 경험하여 훗날 되돌아볼 좋은 추억을 남겨보고 싶은 가정을 대상으로 해남읍사무소 추천 2가정과 문내면사무소 1가정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전통혼례식은 28일 오전 해남향교 대성전 내산문 밖 명륜당 뜰에서 거행되며, 신랑, 신부 전통 혼례복부터 꽃가마, 교자까지 혼례식 해남향교에 전적으로 준비하며, 임형기 전교가 집례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혼례식은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회장 김문재)에서 주최하며,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단장 박영수), 청년회(회장 윤진하), 여성회(회장 문영희)에서 주관한다.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 등에서 후원한다.

 

혼례식 진행은 청년 유림들이 가마꾼 등으로 수고하며, 전통문화예술단에서는 판소리, 대금연주, 민요 등 축하공연을 준비하며, 해남향교에서는 혼례식 가정에 기념사진, 고암선생의 글귀에 이명호 선생의 서각으로 만들어진 가훈 명판을 선물로 전달한다.

 

임형기 전교는 혼례식을 준비하면서 “향교는 지역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으며 인, 의, 예, 지, 덕을 근본으로 인성과 예의범절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해남향교에서 관내 3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며, 전통혼례식이 해남향교의 연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림들이 노력하자”고 말하고, “전통혼례식을 치룰 수 있도록 신랑, 신부 추천 등 각별히 신경 써 준 박문재 해남읍장, 전선미 문내면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해남향교 전통혼례식’을 위해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위원장 임형기 전교, 부위원장 김문재 유도회장, 위원에 박영수 예술단장, 윤진하 청년회장, 문영희 여성회장 총무에 김웅 사무국장, 프로그램 감독에 손은수 예술단 간사 등으로 구성을 마치고 본격 준비 중이다.

 


 

 

2023년 미남축제장에서의 전통혼례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