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공장에서 창작공간으로, 청년 작가들의 작품탄생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이 괜찮은 작업실 결과 공유전 <장기투숙>을 11월12일(화)부터 28일(목)까지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 한 (구)여관 용궁장에서 개최한다.
괜찮은 작업실은 과거 밀키트 공장이었던 곳을 예술가의 공동작업실로 리모델링 한 공간이다. 2022년 문화도시 빈집 프로젝트 유휴공간 공개모집 <도시의 잠든 공간을 깨워주세요>을 통해 공간을 선정하여 청년 예술가의 창작과 성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각, 공간연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7명(▶김다인 ▶오상아 ▶윤인규 ▶윤지현 ▶이나라 ▶이상윤 ▶한성현) 참여했다. 예술가들은 현재까지 15건의 개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상과 예술의 접점, ‘용궁장’에서 발견하다
결과 공유전 <장기투숙>에서는 공동작업물을 포함해 8건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작업실에서의 활동을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있었던 사람과 지역, 공간과 시간의 상호작용 등을 관람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과거 여관이었던 ‘용궁장’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것 역시 주목할 점이다. 용궁장은 과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던 근화동 여관촌에 위치 해 있다. 그곳 주민들의 삶과 작업실에 입주하여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창작과정의 유사성을 공간에 투영하여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자 했다.
또한 도심 속 유휴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전시장이 위치한 근화동 일대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감을 주고받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마련
전시기간 동안 오프닝을 포함한 부대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예술 관련 대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 <라떼는 말이야> ▶예술가들이 성장 과정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스데이> ▶개인이 직접 컨셉을 정하고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나만의 작품 전시방 만들기>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멘토인 현대미술 작가 옥정호와 조각가 조경훈은 “춘천에서 머물며 창작에 몰두하는 예술가들과 근화동 여관의 투숙객들이 서로 다른 듯 닮아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전시 기획의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번 전시가 서로의 삶을 예술로 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전시 개막 일정 및 문의 사항
- 오프닝 행사: 11월 12일 오후 6시
- 전시 장소: 용궁장(춘천시 공지로 471)
- 자세한 내용: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참고
- 문의: 춘천문화재단 도시문화센터 예술지원팀 (☎033-259-5413)
장기투숙 전시개요
오프닝 리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