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묘 성균관에서 봉행되는 석전에서는 거의 빠짐없이 일무가 펼쳐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9월22일 봉행된 추계석전에서 일무단이 원형이 훼손된 팔일무를 추고 있다.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사라진 일무의 원형을 복원하고, 지금도 제자들과 일무를 연구하고 있다.
임학선 명예교수의 일무 복원은 문헌 근거를 통해 이뤄져 다른 근거없는 주장들과 대비된다.
『춘관통고』(1788)에 기록된 문무(文舞) 동작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다.
1600년 경에 기록된 무무(武舞) 동작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다.
본지 제1121호(2024.8.15) 3면에 이상호 본지 대표가 직접 작성한 특집기사가 게재됐다.
지난 4월19일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 공연 행사에 문묘 일무가 특별 초대됐다.
임학선 명예교수와 함께 일무 전승에 매진하는 16인의 제자들이 이번 공연에 함께 했다.
안무와 술연을 맡은 임학선 명예교수가 가장 먼저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문헌에 기록된 문무(文舞)의 그림을 배경으로 4인의 무원이 문무를 실행하고 있다.
16인의 무원들이 문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무무(武舞)에 대한 문헌의 그림과 설명을 배경으로 16인의 무원이 무무를 설행하고 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임학선 명예교수가 관중들 앞으로 나오고 있다.
매년 봄·가을에 서울 문묘 성균관에서 봉행되는 석전대제(釋奠大祭)에 거의 빠짐 없이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을 이끌고 참석해 일무(佾舞)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난 4월19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에서 문묘 일무 시범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유가(儒家)의 전통과 사상을 반영해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원래의 종주국이었던 중국은 지난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전개된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의 와중에 대부분의 유교문화유산들이 파괴되거나 사라지며 원형을 잃어버렸고,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및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상당수의 전통문화가 원형과 자료를 상실했으나 임학선 성균관대 무용과 교수가 유교관련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문헌에 대한 고증을 거치며 처음으로 복원한 후 어렵게나마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그 과정들은 이상호 본지 대표가 직접 쓴 기사 ‘[공기 2575년 추기석전 D-26] 특집-석전 일무 원형 논란의 전말(顚末) “문헌자료에 근거하여 제대로 복원된 석전대제 일무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여야 한다”’(지면신문 제1121호(2024.8.15.) 3-4면, 인터넷판 /coding/news.aspx/2/1/89169)를 통해 전국 유림과 국민들에게 설명된 바 있다.
한국전통춤협회(이사장 한혜경) 주최·주관,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후원, 양종승 민속기록학회 회장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비지정춤 무형유산-사제동행’ 주제의 일곱 작품 가운데 가장 독특하고 근엄 있는 모습의 춤과 해설을 총괄한 임학선 명예교수는 본인이 먼저 직접 동작을 선보였고, 이어 정향숙·유혜진·정보경·박지선 등 4인의 무원(舞員) 시범과 유혜진·정보경·박지선·홍종숙·정경화·정향숙·김영은·김현정·이지은·박연주·김미영·이정민·조민아·송윤주·양한비·성주현 등 16인의 무원이 펼치는 시범에 대해 해설하며 관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지난 2006년 원래 모습으로 복원한 문묘 일무는 화려하지도,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지만 춤에 담긴 깊은 뜻을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춤이다. 『예기』에 ‘춤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반궁예악전서』에는 ‘춤은 덕을 나타낼 뿐 아니라 가르침이 있다’고 했는데 공자의 예악사상이 담긴 문묘 일무는 스승을 기리는 춤으로 공손한 태도와 공경한 마음을 담아 춤추게 된다”고 소개한 임학선 명예교수는 이날 함께 공연을 펼친 (사)문묘일무전통예술진흥원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문묘 일무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