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물결 작가들이 이상일 사진가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규택 작가 제공).
울산 부산 지역 사진 작가들이 오프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규택 작가 제공).
신선영 작가 작품 '도시 속 소외'
조미향 작가 작품 '호저딜레마'
윤성렬 작가 작품 불안이라는 위안'
도부선 작가 작품 '감각 너머 부재'
홍진우 작가 작품 '부재의 녹턴'
이성철 작가 작품 '시간이 철거되는 중입니다'
손묘년 작가 작품 'Another me'
박용락 작가 작품 그래비티(Gravity)
박외득 작가 작품 '공원(公園)'
울산의 사진 단체 ‘섬과 물결’의 기획전 「쉼‘ 호흡」’ 사진전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강갑회, 김병욱, 김윤삼, 김미영, 정영민, 노태욱, 손호경, 이귀동, 김정옥, 배은희, 신선영, 조미향, 윤성렬, 도부선, 홍진우, 이성철, 손묘년, 박용락, 박외득 등 작가 19명의 작품 165점이 전시됐다.
9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섬과 물결의 출품 작가, 울산과 부산 지역의 사진 작가 및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했다.
노태욱 작가가 큐레이터를 맡은 Part 1 ‘쉼 없는 쉼’의 영역에서는 쉼 없는 사회의 모습, 쉴 수 없는 사회 여건, 쉼의 주관적 해석을 시도하는 작품이 전시됐다.
노태욱 작가는 ‘인공지능의 시대, 가상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시대, 개별 인간의 성공을 위한 경쟁상대는 무한대로 늘어나고 있다. 완전한 멈춤, 죽음 외에 ‘쉼’이 가능하기는 할까? 숨 좀 쉬며 살자!’라는 관점에서 전시를 꾸렸다고 밝혔다.
도부선 작가가 큐레이터를 맡은 Part 2 ‘가장 느린 언어’ 영역에서는 호흡의 다름, 즉 각자 삶의 방식과 삶의 결이 다른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이 영역의 작품은 작가 자신의 호흡으로써 각자의 삶의 흔적이며 표상이 표현된 작품이다.
도부선 작가는 “호흡은 살아 있다는 것을 가장 조용히 말해주는 언어이다. 들이 쉬는 숨은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고, 내 쉬는 숨은 나를 비워내는 마음의 연습이다.”라고 말하며, 호흡의 결이 다른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전시장 바닥에는 박외득 작가의 공원(公園)과 강갑회 작가의 음택(陰宅)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쉼‘ 호흡’ 기획전은 통상의 전시장 벽면 전시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전시장 바닥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여 ‘벽면+바닥’의 입체적 전시가 되었으며,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온몸으로 보고 느끼는 전시를 지향했다. 전시 기간(9일~15일) 중 10:00 ~ 19:00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