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시론

흐릿해지는 백내장 증상,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시야 회복 가능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에 대한 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의 투과가 방해받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며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선명한 상을 맺게 하지만 노화나 외상, 전신 질환 등의 원인으로 단백질 성분이 변성되면 투명성을 잃고 점차 혼탁해진다

오흥녕 2025. 8. 13.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에 대한 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의 투과가 방해받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며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선명한 상을 맺게 하지만 노화나 외상, 전신 질환 등의 원인으로 단백질 성분이 변성되면 투명성을 잃고 점차 혼탁해진다. 이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며, 밝은 환경에서 눈부심이 심해지고 색이 탁하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은 60대 이상 인구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강한 자외선(UV)은 수정체 단백질을 변성시켜 눈 속 수정체 혼탁을 촉진하며,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경미하고 안경 착용으로 불편을 완화할 수 있으나 진행이 빨라지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특히 운전, 독서, 컴퓨터 작업 등 정밀한 시야가 필요한 활동에서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치료 방법은 수술이 유일하다.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는 기능에 따라 단초점과 다초점 렌즈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맞춰주어 다른 거리에서는 안경이 필요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모두 교정할 수 있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다초점 렌즈의 빛 번짐과 눈부심 문제를 개선한 연속초점형 렌즈, 난시 교정 기능이 있는 렌즈 등 다양한 인공수정체가 개발되어 환자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단, 수술 전에는 각막 곡률, 동공 크기, 난시 여부 등을 정밀하게 검사해 렌즈를 선택해야 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진행되어야 한다.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시력 저하뿐 아니라 녹내장, 망막 질환 등 다른 안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졌다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 노출이 잦은 경우에 예방을 위해 눈 보호 장비 착용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시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며, 적절한 시기에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은 이를 지키는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도움말 :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