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시론

충남유림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단법인충청남도향교재단 성기문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내 유림지도자를 대상을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도비보조금과 자부담금으로 올해로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공주대박물관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역임한 공주대 사학과 이해준 교수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당초 6월이나 7월에 실시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전염 확산으로 연기하였다가 9월5일

편집부 2015. 11. 15.

재단법인충청남도향교재단 성기문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도내 유림지도자를 대상을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도비보조금과 자부담금으로 올해로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공주대박물관장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역임한 공주대 사학과 이해준 교수를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당초 6월이나 7월에 실시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전염 확산으로 연기하였다가 9월5일부터 10월16일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향교별 유림지도자 1,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성기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성학의 도통이 희미해지고 도덕이 땅에 떨어져 기본이 없는 어지러운 이 시기에 유림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유림지도자 연수를 통해 도덕부흥과 인·의·예·지가 살아 있는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상시 향교의 개방으로 향교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변화하는 유림, 실천하는 유림, 소통하는 유림으로 그 위상이 한 단계 격상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해준 교수는 충남유교문화의 특성과 현대적 계승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사회에서 유교문화의 부정적 평가배경과 조선시대의 선비문화가 기여한 공적, 충남유학이 17~18세기 조선의 유학을 주도한 인물소개 및 조선시대에 기여한 업적, 유교가 현대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발전방향 위주로 특강을 했다.

연수대상은 50~8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현실성 있는 내용 위주 교육실시로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유교정신 함양 및 고취, 사회지도자로서의 능력배양, 도내 유림지도자들의 단결 및 화합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예산의 제한으로 14개 시·군별로 시행하지 못하고 10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시행하다보니 일부 지역은 2개 시·군씩 통합 시행으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유림지도자 연수는 2016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며 2회로 나누어 전반기는 시·군별 순회연수로, 후반기는 선정된 장소에서 통합연수로 구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성공적인 유림지도자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유림지도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유림지도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안희정 도지사, 도내 유림지도자 여러분, 연수를 직접 준비해 주신 전교들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참석해 주신 지방자치단체장, 순회연수를 지도해 주신 이해준 교수 등 직·간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준환 / 충청남도향교재단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