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억겁의 역사를 꽃 피우리라?
이 윤 옥
압록의 푸른 물
백두의 서린 정기 이어받은
유구한 단군의 땅
일제에 빼앗기고
북풍한설 풍찬노숙 견디며
만주 유하현 삼원보에서
상해 유주 가흥 중경에서
아니
핏빛으로 물든
조선의 산하에서
분연히 일어나
그 푸르름을 잃지 않던
선열이시여!
타오르던 조국광복의 한 서린 붉은 화염으로
교활한 제국주의 침략의
오만함을 불사르고
이천만 조선인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심어준
선열이시여 !?
임들이 지켜낸 금수강산
무궁화동산 되어
또 다시
억겁의 역사를 꽃피우리라
억겁의 역사를 꽃피우리라
*제9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식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