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술

삼척시 사직제 시현 및 봉행

삼척사직단 삼척사직단 전경 헌관 및 제 집사가 사직단으로 들어오고 있다. 초헌관이 전폐례를 하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아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아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을 하고 있다. 제례봉행을 마치고 헌관과 제 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척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 전승 단체인 사직대제보존회가 주관하

전남표 기자 2016. 9. 4.

삼척사직단

 

삼척사직단 전경

 

헌관 및 제 집사가 사직단으로 들어오고 있다.

 

초헌관이 전폐례를 하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아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아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을 하고 있다.

 

제례봉행을 마치고 헌관과 제 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척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 전승 단체인 사직대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주현사직제(州縣社稷祭)를 9월3일 오후 2시 삼척시 원당동 삼척사직단에서 봉행했다.

이날 시현 봉행된 주현사직제는 문화재청에서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증진과 공감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의 일환이다.

'사직(社稷)'이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을 이르는 말로 농경사회에서는 땅과 곡식이 국가의 근본이기에 삼국시대부터 사직에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는 건국 초기부터 왕명으로 전국 고을마다 사직단을 세우고 고을 수령이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올렸다.

이와 같이 농업을 중시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선조들의 얼이 깃든 주현사직제는 일제강점기에 민족정기 말살정책의 하나로 전국의 모든 사직단에서 철폐됐다.

1395년(태조 4년)부터 올리기 시작한 삼척사직제는 1907년(순종 원년)에 폐지되었다가 2016년 삼척정월대보름제를 기해 뜻잇는 향토 인사들의 노력으로 중단된 지 109년만에 재현됐다.

이번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를 통해 주현사직제의 전통의례가 원형대로 시현됐다. 앞으로 삼척 지역은 민족문화계승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사직단은 현재 발굴 보존되고 있는 전국 지방사직단 8곳 중 하나이고 강원도에서 유일하므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가 크다.

삼척사직제례 주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후원은 삼척시에서 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보존회'에서 주관했다.

사직제 헌관은 초헌관에 진상택 삼척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은 심상범 삼척시문화원 전례보존회장, 종헌관은 이용선 전주이씨 삼척분원 고문이 맡았다.

찬자는 이복용 사직대제 이수자, 대축은 이부용 사직대제 전수자, 장찬자 이세호 사직대제 이수자, 집사자 이규대 사직대제 이수자, 집준자 이진구 사직대제 이수자, 알자는 이경용 사직대제 이수자가 맡았다.

사직제례봉행은 삼척시민, 유림, 전주이씨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자 이복용 창홀로 ▶전폐례▶초헌례▶아헌례▶음복수조▶철변두▶망요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상훈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부 차장의 해설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