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균
[원문]
“仁之於父子也, 義之於君臣也, 禮之於賓主也, 智之於賢者也, 聖人之於天道也, 命也, 有性焉, 君子不謂命也.”
[해석]
“인이 부자에 대한 것, 의가 군신에 대한 것, 예가 빈주에 대한 것, 지가 현자에 대한 것, 성인이 천도에 대한 것은 명이지만, 거기에는 성이 있기 때문에 군자는 명을 말하지 않는다.”
[원문]
浩生不害問曰, “樂正子何人也?” 孟子曰, “善人也, 信人也.” “何謂善, 何謂信.” 曰, “可欲之謂善, 有諸己之謂信. 充實之謂美, 充實而有光輝之謂大, 大而化之之謂聖, 聖而不可知之之謂神. 樂正子, 二之中, 四之下也.”
[해석]
호생불해가 물었다. “악정자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맹자가 말하였다. “선한 사람이고, 미더운 사람이다.” “무엇을 선이라고 말하고, 무엇을 믿음이라고 말합니까?” “하고자 할만한 것을 선이라고 말하고, 자기에게 있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한다. 충실한 것을 아름다움이라고 말하고, 충실해서 빛남이 있는 것을 크다고 말하고, 커서 변화한 것을 성스러움이라고 말하고, 성스러워서 알 수 없는 것을 신령함이라고 말한다. 악정자는 둘의 중간이고, 넷의 아래이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1. 有諸己之謂信
諸는 之於의 준 말이다.
[원문]
孟子曰, “逃墨必歸於楊, 逃楊必歸於儒, 歸斯受之而已矣. 今之與楊墨辯者, 如追放豚, 旣入其苙, 又從而招之.”
[해석]
맹자가 말하였다. “묵적파로부터 도망하면 반드시 양주파로 돌아오고, 양주파로부터 도망하면 반드시 유학으로 돌아오니, 돌아오면 이에 그를 받아들일 뿐이다. 지금 양주파·묵적파와 변론하는 사람들은 마치 잃어버린 돼지를 좇는 것과 같으니, 이미 그 우리로 들어갔는데도 또한 계속해서 묶어놓는다.”
[어휘 풀이]
1. 從而 : 계속해서.
[원문]
孟子曰, “有布縷之征, 粟米之征, 力役之征, 君子用其一, 緩其二. 用其二而民有殍, 用其三而父子離.”
[해석]
맹자가 말하였다. “베와 실로 받는 세금과 곡식과 쌀로 받는 세금과 노동력을 제공받는 세금이 있는데, 군자는 그 가운데 하나를 쓰고 그 가운데 둘을 늦추어주었다. 그 가운데 둘을 써가지고서 백성들에게 굶어죽은 시체가 있었고, 그 가운데 셋을 써가지고서 부모와 자식이 이별하였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1. 用其一, 緩其二, 用其二, 用其三
其는 布縷之征, 粟米之征, 力役之征을 받는다.
[어휘 풀이]
1. 殍 : 굶어 죽은 시체.
[원문]
孟子曰, “諸侯之寶三, 土地, 人民, 政事. 寶珠玉者, 殃必及身.”
[해석]
맹자가 말하였다. “제후의 보물이 세 가지이니, 토지·인민·정치이다. 구슬과 옥을 보물로 삼는 자는 재앙이 반드시 몸에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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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寶珠玉者
寶가 서술어로 쓰였다.
[원문]
盆成括, 仕於齊, 孟子曰, “死矣, 盆成括!” 盆成括見殺, 門人問曰, “夫子何以知其將見殺?” 曰, “其爲人也, 小有才, 未聞君子之大道也, 則足以殺其軀而已矣.”
[해석]
분성괄이 제나라에서 벼슬을 하자 맹자가 말하였다. “죽을 것이로다, 분성괄이여!” 분성괄이 죽임을 당하자 문인들이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가지고 그가 장차 죽임을 당할 줄 아셨습니까?” “그의 사람됨이 조금 재주를 갖고 있지만, 아직 군자의 큰 도를 듣지 못하였으니, 그의 몸을 죽이기에 충분할 뿐이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1. 盆成括見殺
見은 피동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