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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法으로 보는 『論語』 27 「述而」

최영갑 / 성균관대 겸임교수 [원문]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 [해석] 공자께서 다른 사람과 노래를 불러서 그 사람이 잘 부르면 반드시 그에게 다시 부르게 하시고 그 뒤에 화답하셨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與 : 더불 여. ‘~와 더불어’. 而後 : 以後와 같음. [어휘 풀이] 反 : ‘반복하다’는 의미. [원문] 子曰, “文, 莫吾猶人也. 躬

최영갑 2020. 4. 14.

 

최영갑 / 성균관대 겸임교수

 


 

[원문]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

 

[해석]

 

공자께서 다른 사람과 노래를 불러서 그 사람이 잘 부르면 반드시 그에게 다시 부르게 하시고 그 뒤에 화답하셨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與 : 더불 여. ‘~와 더불어’.

 

而後 : 以後와 같음.

 

[어휘 풀이]

 

反 : ‘반복하다’는 의미.

 


 

[원문]

 

子曰, “文, 莫吾猶人也. 躬行君子, 則吾未之有得.”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글에 있어서는 내가 남과 같지 않겠는가마는 몸소 군자의 도를 행하는 것은 내 아직 깨달은 것이 없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君子 : 君子之道라는 의미.

 

2. 未之 : 아직~한 적이 없다. ‘未之有也’는 아직 ~한 적이 없다.

 

[어휘 풀이]

 

猶 : 오히려 유. 같을 유.

 

躬 : 몸 궁.

 

得 : 얻을 득. 여기서는 ‘깨닫다’는 의미.

 


 

[원문]

 

子曰, “若聖與仁, 則吾豈敢? 抑爲之不厭, 誨人不倦, 則可謂云爾已矣.” 公西華曰, “正唯弟子不能學也.”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성인다운 것과 어진 것을 내 어찌 감당하겠는가? 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공서화가 말했다. “바로 이것이 제자들이 배울 수 없는 것입니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與 : ‘~와(~과)’로 해석하며 접속사에 해당함.

 

抑 : 선택접속사 또는 전환접속사라고 칭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또는 ‘하지만’ 등으로 해석함.

 

3. 云爾已矣 : ‘~라고 말할 뿐이다.’

 

[어휘 풀이]

 

敢 : 감히 감.

 

抑 : 누를 억.

 

厭 : 싫을 염.

 

誨 : 그리칠 회.

 

倦 : 게으를 권.

 

6. 公西華 : 공자의 제자로 성은 공서(公西)요 자는 자화(子華)이다.

 


 

[원문]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誄》曰, ‘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해석]

 

공자께서 병이 깊자 자로가 기도하기를 간청하였다. 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일이 있느냐?”라고 하셨다. 자로가 대답했다. “있습니다. 뢰문에 ‘너를 상하의 신에게 기도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내가 기도한 지가 오래되었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諸 ; ‘之乎’의 줄임말로 해석함. ‘有諸’는 ‘有之乎’의 뜻.

 

有之 : ‘之’는 지시대명사.

 

[어휘 풀이]

 

禱 : 빌 도.

 

誄 : 뇌사 뢰. 죽은 사람을 애도하면서 그의 행적을 서술한 말.

 

3. 祇 : 토지신 지(기).

 


 

[원문]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공손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게 된다. 그래도 공손하지 못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문장 구조 파악하기]

 

與其A寧B : “A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B하는 것이 낫다”고 해석함.

 

[어휘풀이]

 

奢 : 사치할 사.

 

孫 : 손자 손. 여기서는 ‘공손할 손’

 

儉 : 검소할 검.

 

固 : 굳을 고. ‘고루하다’로 해석함.

 


 

[원문]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평탄하게 마음이 넓고, 소인은 길이 걱정한다.”

 

[어휘풀이]

 

坦 : 평탄할 탄.

 

蕩 : 쓸어버릴 탕. 탕탕(蕩蕩)’은 너그럽고 넓은 모습이다.

 

3. 戚 : 겨레 척. ‘척척(戚戚)’은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모양이다.

 


 

[원문]

 

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해석]

 

공자께서는 온화하면서도 엄숙하시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시고,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셨다.

 

[어휘풀이]

 

溫 : 따뜻할 온.

 

2. 厲 : 갈 려. 여기서는 ‘엄숙하다’는 의미.

 

3. 危 : 위태할 위.

 

4. 猛 : 사나울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