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신간소개> 팔자의 시크릿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태실은 원래 함흥에 있었다. 금산의 만인산이 명당이라고 해서 임금이 된 뒤에 태항아리를 옮겼는데,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끊겠다고 하면서 다른 왕과 왕자들의 태와 함께 서삼릉으로 옮겼다. 태조가 자신의 태를 명당으로 옮긴 것은 자신도 잘 되고 조선의 앞날도 잘 되기를 빈 것이고, 일제가 조선 왕족의 태를 모아 서삼릉으로 옮긴 것은 조선의

오현주 기자 2021. 8. 13.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태실은 원래 함흥에 있었다. 금산의 만인산이 명당이라고 해서 임금이 된 뒤에 태항아리를 옮겼는데,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끊겠다고 하면서 다른 왕과 왕자들의 태와 함께 서삼릉으로 옮겼다.

 

태조가 자신의 태를 명당으로 옮긴 것은 자신도 잘 되고 조선의 앞날도 잘 되기를 빈 것이고, 일제가 조선 왕족의 태를 모아 서삼릉으로 옮긴 것은 조선의 희망을 끊고자 한 것이다. 부정의 힘으로 긍정의 힘을 무너뜨린 것이다.

 

팔자를 믿거나 운명을 따르는 것은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주역에는 “곤궁하면 주변 여건을 변화시켜야 하고(궁즉변窮則變), 주변이 유리하게 변화되면 형통하게 되며(변즉통變則通), 형통하게 되면 오랫동안 잘 살 수 있다(통즉구通則久). 그러므로 하늘이 도와주어서(是以自天祐之) 길하고 이롭지 않음이 없게 된다(길무불리吉无不利)”고 하였다. 막히고 곤궁하게 되면 변화를 꾀해야 한다. 지금의 어려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정자는 “수시변역(隨時變易) 이종도(以從道)”를 말하였다. 때와 장소에 맞게 변해서 적응해야 잘 살 수 있는데, 다만 사람의 도리를 지키며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주역의 글과 정자의 서문에 팔자를 고치는 요체가 들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 있다고 가정하자. 가만있으면 계속해서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할 것이다. 이때는 변화를 꾀해야 한다. 왕따를 놓는 가해자들을 내편을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먼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자기가 처한 환경에 변화를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를 꾀해야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또 내가 어떤 데 관심 있으면 그에 대한 정보가 더 잘 들린다. 보석에 관심 있으면 보석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고,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면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들려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목표라는 안테나를 세우고, 그 안테나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표어, 호, 이름, 모임 등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다. 주변에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수록 목표를 이루기가 쉬워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변화를 꾀하는 방법이 적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노력+2%의 도움’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내 팔자도 꽤 행복한 팔자이고,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