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대표 환경산업 전시회인 ENVEX 2026에서 물관리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참가해 ‘K-water관’과 ‘협력기업 공동기업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NVEX는 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20개국 275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관에서 주요 물관리 사업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Digital Twin), 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 등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 기술 홍보를 넘어 국내 물산업 생태계 확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해 물산업 분야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협력기업 공동기업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중인 중소기업 21개사가 참여한다. 협력 스타트업 9개사,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 5개사, 성과공유제 참여기업 5개사, wateRound 참여기업 1개사, 사내벤처 1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품목도 다양하다. 휴대형 디지털 수질 분석기, 인공지능 기반 정수장 자율 운영 설루션, 사물인터넷 기반 무선 원격검침 초음파 수도미터 등이 소개된다.
21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물산업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현장 발주 담당자가 참여해 기업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지, 구매로 연계할 수 있는지 등이 논의된다.
공공기관의 전시 참여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공공 현장 수요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ENVEX 2026 참가를 통해 물관리 분야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현장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ENVEX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전시, 상담, 기술교류 등을 통해 물산업 기업의 시장 진출과 환경산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