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교 옥천9경 탐방 진행
"옥천 구경 또는 탐방을 하면서 순천의 숨겨진 보물을 밤에 귀뚜라미 소리와 달빛에 취해 잘 보았고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
"오늘 팔마비, 푸조나무, 순천향교, 한옥글방, 대성전, 임청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는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팔마비와 향교에서는 옛 선비들의 정신을 생각하게 되었고, 오래된 푸조나무와 임청대에서는 세월과 자연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옥천9경 나들이>에 참여한 두 분의 소감이다.
지난 8월16일 7시 순천 팔마비 앞에서 주관 단체 미라클 이경란 대표의 인사말과 남상현 순천향교 사무국장의 격려사를 들은 후 유형천 장의, 박병섭 장의의 안내로 9지점을 돌았다.
출발하면서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받아들고서 지나는 길에 눈에 띄는 쓰레기들을 주우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도 됐다.
또한 순천의 옛 상징이었던 연자루를 현대적인 의미를 넣어 세웠다가 이것마저 수억원의 철거비를 들여 철거하는 현장에서 문화유산 보전의 방향을 생각했다.
이날 탐방에는 순천과 타 지역의 성인과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