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교(전교 유형춘)는 지난 7월12일 명륜당 잔디광장에서 15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순천향교 기로연은 매년 초복날을 기해 사문진작에 애써온 유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원로 유림의 장수를 축하하는 연례행사이다.
이날 기로연에서 장수상 중 망백상은 김재철(90세) 원임 전교, 미수상(88세)은 서국석 원임 유도회장, 김용기 원임 도유사, 이진영, 장제현, 이항근, 김연옥 원임 원장 등 6인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또한 효부상은 배규심(79세) 여사에게 성균관장 표창장, 정양자(74세) 여사에게 유형춘 전교가 표창을 전수했다.
제5회 유림 장학생으로 한성진(순천 팔마고), 박상현(신안도초교), 서동진(순천고), 윤가영(광남고), 이성재(여수 화양고) 군 등 5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100만원씩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한편 이날 기로연에서는 순천시(시장 허석)가 삼계탕 보양식을 제공하고 판소리, 민요, 한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