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서원(원장 이강태)은 4월24일 서원 동재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강태 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한 제가 원장을 맡아 별다른 일 하나 해놓지 못하고 춘향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 송구스럽다. 오늘 앞으로 3년간 서원을 위해 일할 새 집행부를 선임하고 제관을 선임해 춘향을 거행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6년도 예산안,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승인하였으며 임기가 만료된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출에서 원장에는 석정남 은진향교 감사장의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양철야 전 노성권리사 재장, 총무에는 서승량 만죽헌 후손, 재무에는 배성근 전 은진향교 전교가 유임됐다.
석정남 신임 원장은 인사에서 "부족한 제가 원장 소임을 잘 해낼지 걱정이 되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자리를 함께 한 임원 여러분의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춘향 제관분정에 들어갔다.
제관분정에서 초헌관은 이강태 원장, 아헌관은 이강본 도애 후손,종헌관은 정일균 노성향교 장의, 집례는 양철야 전 노성권리사 재장,직일은 하영수 전 은진향교 전교, 대축은 이영서 은진향교 장의, 알자는 채서기 은진향교 장의가 선임됐다.
이 서원은 1984년 5월 문화재 자료 제76호로 지정됐다. 주향된 서익 선생(1542~1587년)은 조선 때 문신으로 자는 군수, 호는 만죽헌이다. 이소 선생(1564~1646년)은 자는 광구, 호는 도애이며 효령대군의 후손인 2인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