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숭렬전(참봉 한낙교)은 지난 5월26일 오전 11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소재 숭렬전에서 취임하는 한낙교 신임 참봉, 이임하는 박광운 전 참봉 고유례를 했다.
퇴임하는 박광운 전 참봉은 퇴임사에서 “숭렬전 봉향 활동에 광주 하남 유림들의 노고가 많았고 숭렬전 장의님들과 유림들은 새로 취임하는 한낙교 신임 참봉에 많은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임 한낙교 참봉은 “박광운 전 참봉님은 고령에도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10여 년 재직기간 동안 초하루 보름 봉심에 열심히 하셨고 제기 외 제례비품도 예집에 걸맡게 교체하셨다. 2여년 간의 숭렬전 중수공사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시어 훌륭한 전으로 복원하는데 노고가 크셨다”고 말했다.
숭렬전은 1464년(세조 10) 충청도 서산에 백제 온조왕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창건됐다가 정유재란 때 불에 타서 1603년(선조 36) 재건 후 남한산성으로 옮겨졌다. 그후 1796년(정조 19) 왕이 사액하자 수리하고 숭렬전으로 바꿨다. 1626년(인조 24) 수어사로 남한산성의 수축에 힘쓰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이서 장군을 숭렬전 아래 건물 동재에 배향해 같은 날 향사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인 숭렬전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이며 공사 기간 2년, 총 공사비 26여억원으로 새롭게 중수공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