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기 성균관장, 신흥종교 교주 파문 점입가경
<span style="color: rgb(255, 0, 0);">"타 후보자들 돈 선거 했다 낙선 감정 있을 것"<br>도를 통한 경지(?)... 영가무도 문묘제례악 비유</span>
성균관 서정기 관장이 문묘 대성전 영가무도와 ‘오령서’ 부적 판매, 부관장직 매관매직, ‘오령설’, ‘오령’의 새 시대를 열자는 도덕부흥운동, 신흥종교 교주 자문위원장 임명, 오령서전 등으로 연일 물의를 빚더니, 이제는 서 관장 측에서 ‘오령설은 서 관장의 도를 통한 경지에서 나온 것’이라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 신흥종교 교주 파문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이다.
서 관장 측은 신흥종교 파문과 관련해 모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지난 성균관장 선거 당시 타 후보자들이 돈 선거를 했다 낙선해 감정 있을 것이다”라고 근거없는 주장을 했다. 신흥종교 파문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파악되는 이 같은 주장은 성균관장 선거 직전 전국 대의원들에게 발송된 괴문서 내용과 일맥상통해 서 관장의 공모 혐의를 짙게 하고 있다.
괴문서를 작성해 발송한 대구의 류모씨는 선거 기간 동안 서 관장 선거운동을 했고, 서 관장 당선 후 관장실에서 단독으로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로 류모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범인으로 밝혀지자 서 관장 측은 류모씨와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당시 괴문서는 후보 난립으로 인해 소수 대의원의 지지를 받고도 당선될 수 있었던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편, 서 관장 측은 서 관장의 영가무도가 물의를 빚자 서 관장의 영가무도를 석전대제의 문묘제례악에 비유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성한 공간에서 자신이 작사한 곡을 연주케 하고 노래를 부르며 객석에 있던 여성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춘 영가무도가 석전대제의 팔일무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과거 석전대제 봉행일 변경 당시의 전례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의 사망을 두고 천계(天戒)라고 극언을 했던 서 관장은 공부자 탄강일에 추기석전 대신 성탄일 축제를 한다며 영가무도와 석전대제의 팔일무 공연을 나란히 두고 사업을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석전대제의 2·8상정일 복원 역시 여기에 본래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서 관장의 신흥종교 교주 파문이 일자 서 관장을 옆에서 지켜봤던 유림 사이에서는 터질 게 터진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제는 성균관장도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처럼 청문 절차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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