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한림원, 2025년도 하계 중국답사 실시
산시성 시안의 비림(碑林)에서 허난성 낙양의 이정(二程) 형제 묘, 소옹 생가터까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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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 중국답사에 참여한 22명의 한림원 가족들이 정림(程林)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한림원(원장 이천승)은 지난 8월14일부터 8월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2025년도 하계 중국답사를 실시했다.
중국 유가 선현들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목적으로 매년 여름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이천승 원장, 석승징 교수, 박지현 간사, 박상원 간사, 김두석 학생회장, 박종서 총무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14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산시성의 시안과 허난성의 낙양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8월14일에 시안 셴양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시안비림박물관(西安碑林博物館)을 방문해 관람하고, 둘째 날인 8월15일에는 병마용(兵馬俑) 관람 후 화산(華山)을 등반해 황허를 아우르는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째 날인 8월16일 오전에는 진나라 당시의 수도를 방위하기 위해 세워졌던 함곡관(函谷關)에 올라 그 시대를 체감했고, 오후에는 용문(龍門)을 찾아 석굴 속에 세워진 불상의 세밀함과 정밀함을 관찰했다.
넷째 날인 8월17일에는 낙양으로 이동해 소옹(邵雍, 1011-1077) 선생의 생가터를 지나 이정(二程, 중국(中國) 송(宋)나라의 유학자 정호(程顥, 1032-1085, 호(號)는 명도(明道))와 정이(程頤, 1033-1107, 호(號)는 이천(伊川))) 선생 형제의 묘소에 이르러 각각 축문을 읽고 향을 피우며, 옛 선현의 가르침과 성리학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섯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8월18일에는 귀국을 위해 시안 셴양국제공항으로 향했는데, 이천승 원장은 “긴 시간 동안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도중에 한 사람도 아픈 사람이 없이 무탈하게 일정을 마친 것에 감사 드린다. 이번 답사를 통해 한림원의 기억을 공유하고, 돌아가서도 다시금 일상에서의 충실을 기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시 한번 함께했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고, 참여자들은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담으며 한국에서의 열정적인 생활을 다짐했다(내용 제공 박상원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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