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성균관장과 서울·경기·인천·제주 전교 간담회 무산
편집부
2019.08.12·2분 읽기·조회 23
김영근 성균관장의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8일 개최키로 했던 서울·경기·인천·제주 전교 간담회가 무산됐다.
이번에 무산된 전교 간담회는 다수의 전교들이 거부해 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언제 다시 개최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경기도전교협의회 정경진 회장(교하향교 전교)은 전교들의 불참과 폭염으로 연기를 요청했으나 성균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정대로 간담회를 강행키로 했다.
정경진 회장은 폭염과 휴가철에 간담회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전교들의 참석률도 저조하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성균관은 7일 오전까지도 성균관장과 총무처장 등이 전교들에게 전화를 해 참석을 독려했으나 전교들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일부 참석하겠다는 전교들이 최근 드러난 성균관장의 거짓말을 문제 삼으려 한 것도 간담회 무산의 원인으로 얘기되고 있다.
당초부터 이번 간담회는 전교협의회장이나 시·도향교재단 이사장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날짜를 정해서 통보하는 등 논란이 있었으며, 현재 일방으로 질주하는 성균관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경진 경기도전교협의회장은 “최근 성균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교 간담회와 별도로 회의를 열어 지금의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전교협의회도 조만간 소집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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