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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과년도 정기감사 실시

손경수 기자
2020.01.29·3분 읽기·조회 29

 

 

김영근 성균관장이 당부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희경 감사가 발언하고 있다.

 

 

김두호 감사가 발언하고 있다.

 

 

각 부서 담당자가 입회한 가운데 성균관 정기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균관(관장 김영근)은 1월29일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정기감사를 실시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정기감사를 위해 방문한 김희경·김두호 성균관 감사를 맞아 “절차에 따라 냉정하고 공정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경 감사는 감사의 방향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을 문제 삼아 질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과 관리의 투명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호 감사는 “자료를 준비해 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다. 감사가 끝나고는 서로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바라고 성균관 재정과 운영의 고민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는 성균관 총무부, 의례부, 관리부, 교육원과 교무부 등 모든 부서의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느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성균관에서 유교신문사에 발송한 차용금 상환 공문(성균 제2019-510호)과 유교신문사에서 발송한 구독료 및 광고비 정산 요구 공문(유신 제2019-17)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양 측의 입장을 직접 듣고 이를 상쇄키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김두호 감사는 정기감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감사를 위해 고생 많았다. 비록 성균관의 재정이 어렵더라도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균관 문묘가 보존되는 한 우리도 계속 존재해야 한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희경 감사는 총평을 통해 “우리 성균관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이 겸손한 모습을 가져야 한다. 전국의 유림들이 성균관을 방문했을 때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예산 집행과 관련해 앞으로는 각 부서의 예산안을 먼저 받아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예산을 확정하고 집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