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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신정근 교수 문묘 출입 금지 조치

이지은 기자
2016.02.29·2분 읽기·조회 13

성균관이 성현 모독을 일삼은 성균관대 신정근 교수에게 문묘 출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성균관은 성균관대 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고, 신 교수는 지난 2월25일과 26일에 성균관 대성전에서 거행된 졸업 고유와 입학 고유에 참석하지 않았다.

 

성균관대 유학대학 학장과 유교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자신의 저서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자와 안연 간의 사제의 정을 동성애라고 주장했다.

 

성현에 대한 역대급 모독으로 파문을 일으킨 신 교수는 <논어>를 문학의 측면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며 공자와 안연의 관계를 동성애로 읽을 수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성균관은 신 교수에게 지난 2월23일까지 동성애 주장에 대한 근거와 해명을 요구했지만 신 교수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신 교수는 인터넷에 게재한 글에서 책에서 언급한 자신의 동성애 주장이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을 두고 주장이 별로 세지 않았던 모양이라고 했지만 정작 파문이 일자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성균관의 유림들은 신 교수의 주장과 처신에 대해 유학대학 교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학자로서의 양심도 저버린 것이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