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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정상화 열의로 가득 메운 임시총회

<span style="color: rgb(0, 0, 255);">성균관과 유도회 임시총회 연이어 개최<br>소송 관련자와 총회 방해자 사정위 회부<br>부관장 인준으로 직무대행자 시비 없애</span>

이지은 기자
2016.07.05·7분 읽기·조회 12

 

이종훈 공동대표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훈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회장을 가득 메운 대의원들

 


 

 

총회 대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총회 참석 대의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허세광 감사가 선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두호 감사가 선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들과 김영근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 총회 대의원 공동대표들이 소집한 성균관 임시총회와 성균관유도회 임시총회가 7월5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성균관 정관 제7조 총회 대의원 규정에 의거 개최된 이날 성균관 임시총회는 전체 대의원 963명 중 참석 258명, 서면의결 252명 총 510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 이날 총회에는 성원보고 이후에도 대의원들이 계속 입장해 3층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임시총회는 이준용 성균관 총무부장이 사회를 맡아 ▶성원보고 ▶국민의례 ▶문묘향배 ▶경과보고 ▶이종훈 공동대표 의장 인사 ▶의사록 기록 서기(박광영 의례부장), 의사록 확인 서명 대의원(이혜자 여성유도회중앙회장, 원재식 성균관유도회서울시본부회장, 이상호 유교신문사 사장) 지명 ▶제1호 안건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 ▶제2호 안건 ‘감사(허세광, 김두호) 선출’ ▶제3호 안건 부관장 인준 ▶기타사항(1. 전교 추천 없는 임원 정리, 2. 임원 경력 기록 시 유교 표기, 3. 총회 방해 책임자들 징계를 위한 사정위원회 회부, 4. 공부자탄강일 국가기념일 지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철 부관장) 구성, 5. 성균관 직원 급여 지급) 결의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소집 공동대표 의장인 이종훈 경기도전교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임시총회에서 과분한 자리를 맡게 됐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잘 알고 계시듯이 지난 3월30일, 5월20일 임시총회가 무산됐다. 금년도가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결산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성균관의 상황이다. 오늘 회의는 성균관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회의가 될 것이다”라며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건 심의에서 제1호 안건인 ‘2015년도 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 의결됐다.

 

제2호 안건인 ‘감사 선출’에서는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은 허세광 성균관유도회강릉지부회장과 김두호 부산시청년유도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제3호 안건인 ‘부관장 인준’에서는 2014년 3월 30대 부관장 임명 후 인준을 받지 못한 부관장들과 2015년 8월 31대 부관장 임명 후 인준을 받지 못한 부관장들에 대한 인준이 요청됐다. 이날 인준 요청된 부관장은 30대 부관장으로 임명된 ‘박래호, 송준빈, 김정, 박종후’ 부관장, 31대 부관장으로 인준이 필요 없는 지역별 부관장인 전남 문상배, 전북 황병근, 광주 기한성, 경북 박원갑, 제주 문태수, 강원 정동철, 경남 한기인, 충남 성기문 부관장, 인준이 필요한 직능별 부관장인 김영근 수석부관장, 김정진, 박영순, 김건중, 김평호, 김진기, 이종훈, 예정수, 이종덕, 방한수 부관장이었다. 인준 과정에서 송사에 관련된 부관장들은 인준할 수 없다는 대의원들의 인준 거부로 ‘송준빈, 김정, 박종후’ 부관장은 인준을 받지 못했으며, 다른 부관장들은 모두 인준됐다.

 

기타토의에서는 대의원들의 요청으로 상정된 안건들이 심의 의결됐다. 첫 번째로 대의원들은 전교 추천 없이 임명된 임원들을 정리하고 정관 규정에 맞게 전교 추천을 받아 임원을 임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직무대행이었던 정한효 씨는 성균관 정관에 전교 추천을 받아 임원을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전교 추천 없이 170여 명의 임원을 임명해 물의를 빚었다. 이종훈 의장은 이 같은 대의원들의 요청을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됐다.

 

두 번째로 대의원들은 임원 추천 시 종교란에 유교를 명기토록 해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청했으며, 안건으로 상정돼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됐다.

 

세 번째로 대의원들은 총회를 못하게 방해한 책임자들을 법적 조치하고 그 이전에 자체적으로 징계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들을 사정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이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 의결됐다. 이번 임시총회를 앞두고 정한효 씨와 그 수하들은 이번 총회가 위법이라며 괴문서와 문자메시지를 남발해 총회 개최를 방해했다.

 

네 번째로 대의원들은 공부자탄강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있지 않은 현실을 개탄하고 공부자탄강일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으며, 특별위원회 구성이 안건으로 상정돼 정동철 부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이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됐다.

 

다섯 번째로 대의원들은 정한효 씨로 인해 지급되지 못한 성균관 직원 급여를 즉시 지급할 것을 요청해, 익일 급여 지급이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 의결됐다. 법원에 의해 직무대행자로 파견된 정한효 씨는 아무 이유 없이 1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균관 직원 급여 지급을 결재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 결의로 7월6일 급여를 지급토록 했다.

 

성균관 총회가 끝나고 바로 이어 성균관유도회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성균관유도회 임시총회는 전체 대의원 660명 중 중복자 32명 제외 참석 217명, 위임 127명 총 343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

 

김영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 감사하다. 별도로 총회를 하려 했으나 너무 자주 대의원들을 모시는 것 같아 성균관 총회와 함께 했다. 이 점 양해를 바란다. 직무대행의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잘못된 헌장으로 지난 2년 동안 법적 소송에 휘말려 혼란스러웠다. 오늘 안건은 직무대행 임기와 전문성을 갖춘 부회장 선임을 위한 헌장 개정의 건이다. 시도본부회장 회의와 부회장 회의를 거쳐 충분히 심사숙고한 안건이다. 대의원 여러분의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김선수 부회장과 황태원 부회장, 이강희 감찰위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안건 심의에서 제1호 의안인 ‘헌장 개정에 관한 건’은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다. 헌장 개정의 주요 내용은 ‘직무대행의 기간을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총회 대의원의 자격을 정비하고, 부회장 정원을 17명에서 25명으로 변경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