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KCRP "평화의 성자 탄생지에 무기 설치하면 생명의 가치 후대에 전달할 수 없어"
이지은 기자
2016.09.30·2분 읽기·조회 12

원불교가 9월2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지에서 사드 배치 반대 출가교역자 총회를 열었다.
우리나라 7대 종단(유교·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원불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평화의 상징, 원불교 성주성지는 보호되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KCRP는 성명서를 통해 원불교 정산 송규 종사의 생가 터와 접해 있는 롯데성주CC 지역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원불교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고 호소했다.
KCRP는 “평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지향하는 종교의 성지 위에, 더욱이 ‘평화의 성자’ 탄생지에 생명을 죽이는 무기가 설치된다면, 향후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평화를, 정의를, 그리고 생명의 가치를 자라나는 후대에게 전달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이어 “작은 종교인 원불교, 작은 지역인 성주라서 그들의 목소리가 경청되지 못하는 불행이 없기를 바라며 정부와 온 국민이 지혜를 내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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