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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5월11일 春期釋奠 봉행 않고 告由禮 거행

樂과 舞없이 單獻으로 거행<BR>樂과 舞없이 單獻으로 거행<BR>2·&#65279;8上丁 환원 의의 특강도&nbsp;

이홍익 기자
2014.05.01·3분 읽기·조회 38

 

지난 4월24일에 열린 (사)석전보존회 이사회에서 5월11일 고유례 거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오는 5월11일에 춘기석전의 2·8 상정일 복원을 아뢰는 고유례가 거행된다. 성균관은 2월과 8월 상정일 복원을 확정하고 지금까지 춘기석전을 봉행했던 5월11일에 고유례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16일과 22일에 연이어 회의를 열어 절차 등 고유례의 밑그림을 결정했다.

4월24일에는 (사)석전보존회 이사회가 열려 5월11일에 춘기석전을 봉행하지 않고 대신 2·8상정 복원을 알리는 고유례를 거행하는 안이 통과됐다.

현재까지 확정된 고유례의 밑그림에 의하면 고유례는 오성위(五聖位)와 종향위(從享位)에 단헌(單獻)으로 거행된다.

예찬(禮讚)은 오성위에 2변(邊)과 2두(豆), 종향위에 1변과 1두가 진설된다. 분헌관(分獻官)은 4인으로 초헌관(初獻官)과 분헌관은 모두 관복(官服)을 입고 고유례를 올린다.

제집사의 복장은 유건(儒巾)을 쓰고 도포를 입는 것으로 결정됐다.

고유례는 전폐례(箭幣禮), 작헌례(酌獻禮), 독축문(讀祝文), 철변두(撤邊頭), 망예례(望瘞禮)의 순서로 진행된다.

고유례가 끝나면 2·8 상정일 복원 의의에 대한  서정기 성균관장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성균관은 팸플릿을 제작 배포해 성균관 임원을 중심으로 3백여 명 정도의 유림을 고유례에 초청할 예정이다,

성균관은 팸플릿에서 “석전대제가 한때 공부자(孔夫子) 기일(忌日)과 탄일(誕日)에 봉행된 적이 있으나 올 가을부터 본연의 전통에 따라 음력 2월과 8월의 처음 오는 정일(丁日)로 환원하여 봉행함에 있어서 그 고유하는 의례를 받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 내 대부분 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4월22일 회의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춘기석전을 봉행할 상황이 아니라면 고유례는 별도로 거행하고 5월11일에는 간단한 석전인 석채례를 올릴 것을 주장해 논쟁이 벌어졌다.

춘기석전 봉행여부를 성균관 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사)석전보존회 결의로 결정할 수 있는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석전보존회는 석전에 대해 지원되던 국립문화유산원 공개행사 지원이 고유례에도 가능한가를 놓고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