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종단

성균관, 홍유후 설총 선생 문묘 봉안 1000년 기념 세미나 및 유적지 답사 진행

오흥녕
2022.10.28·4분 읽기·조회 35

 

 

손진우 성균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의 설총 선생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경주 서악서원에서 알묘하고 있다.

 


 

 

홍유후 설총 선생의 묘를 참배하고 있다.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손진우)는 10월27일-28일 이틀에 걸쳐 홍유후(弘儒侯) 설총(薛聰) 선생 문묘 봉안 1000년 기념 세미나 및 유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25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개최된 기념식 및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월27일 오전 9시에 성균관 관장단, 관내 임직원, 경주순창설씨대종회 관계자들이 각각 탑승한 버스 3대가 유림회관 앞에서 출발해 오후 2시부터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 및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홍유후 설총 선생의 문묘 봉안 1000년을 기념해 또 한 번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같다. 이번 행사를 후원해 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순창설씨대종회, 삼성현역사문화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지역의 성현이신 홍유후 설총 선생의 문묘 봉안 1000년을 기념해 성균관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설총 선생의 가르침을 잘 보존하고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설명환 경주순창설씨대종회장은 “지난 25일의 행사에 이어 오늘 또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설총 선생의 정신을 잘 받들 수 있도록 성균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홍유후 설총 선생 성균관 문묘봉안 1000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시작되어 『홍유후설선생실기』 소재 설화 유형과 캐릭터적 성격(발표-이동근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손용주 우리말글학회), 설총 선생의 공적과 발전방안(발표-정호완 대구대학교 삼성현연구소장, 토론-김영회 동국대학교 교수·송의호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차차 표기법의 발달과 설총(발표-백두현 경북대학교 교수, 토론-안미애 경북대학교 교수), 설총의 유학자 성격과 「화왕계」의 해석(발표-안대회 성균관대학교 교수, 토론-임채우 국제뇌교육대학원 교수), 「화왕계의 풍자문학」(발표-이창식 세명대학교 교수, 토론-강석근 국제어문학회), 고전의 설총 어머니와 한국의 어머니상 비교(발표-김종국 대구대학교 삼성현연구소 교수, 토론-혜해(구룡산 반룡사 주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원효, 설총, 일연 등 세 분의 성현을 모시고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전시실을 방문한 답사객들은 해설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설총 선생에 대해 평소 몰랐던 부분들도 확인했고, 박물관의 전시내용이 훌륭한 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경주 보문단지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인 10월28일에는 김유신(金庾信), 설총·최치원(崔致遠) 등 세 분을 모시고 있는 서악서원(西岳書院)을 방문해 알묘하고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설총 선생의 묘를 방문해 참배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성균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와중에 문묘 봉안 1000년의 첫 번째 인물인 최치원 선생에 대한 행사를 아주 약소하게 치를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설총 선생에 대한 행사들은 그나마 격식이라도 갖춘 것같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성현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그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를 다듬는 일들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