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正淇 제30대 성균관장 취임
취임식에서 “성균관 재건과 유림명예 회복” 一聲<BR>총회에서 사업계획 통과, 부관장 추인, 감사 선출
서정기 제 30대 성균관장이 명륜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균관 기를 힘차게 날리고 있다.
서정기 제30대 성균관장이 지난 3월28일 공식 취임했다.
서정기 관장은 취임식장인 명륜당을 하객들이 가득 메운 가운데 성균관 기를 받아 힘차게 휘두르며 새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7대 종단 대표와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성균관의 위상을 높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축전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서 관장은 “성균관장의 시대적 사업은 성균관을 재건하고 1천만 유림의 명예를 회복하며 성학(聖學)의 도통(道統)을 정립하고 전통문화를 창달하는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새 시대의 도통(道統) 정립과 삼강오상(三綱五常) 윤리의 대대적 보급도 약속했다.
역경을 이겨내고 끈질기게 유도를 지켜 온 유림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빈부의 차이와 정신의 황폐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유교부흥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줄 것을 호소했다.
새로운 성균관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유림들을 격려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 시대의 해법은 유교의 인성교육이다”라며 서울시는 올해에 무료 인성교육 기관인 까치서당을 기존의 20개에서 100개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시대의 문제 해결책은 인문정신 고양에 있다며 유림에게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몽준 의원은 “유학의 가치를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다”라며 유림지도자들이 노력으로 사회가 화합과 안정과 관용의 방향으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은 정규삼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성균관과 성균관대학교는 같은 뿌리라고 강조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
취임식은 동양문화연구소와 여성유도회의 꽃다발 증정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성균관 정기총회에서는 서 관장의 주재로 지난 해 결산안과 올해 예산안, 2014년도 사업계획이 통과됐다.
일부 신임 부관장 추인과 감사 선임도 이루어졌다.
성균관은 주요 사업계획으로 유교박물관 건립과 새로운 유림회관 설립계획 수립, 성균관과 성균관대학교의 관계복원, 도덕부흥운동본부 설치, 동아시아 유교연합중심 창립 등을 제시해 동의를 받았다.
직능별로 교육 선병한(宣炳漢) , 건설 어윤경(魚潤慶), 홍보 서중호(徐重鎬) , 문화 정한효(鄭漢孝) , 재무출판 유영렬(유영렬) 부관장이 추인됐고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추천받은 서일수(徐一洙), 인천에서 추천 받은 임윤순(任潤淳), 대전에서 추천 받은 이건정(李建正), 경기도에서 추천 받은 조찬희(趙讚熙), 전라북도에서 추천 받은 김봉술(金鳳述). 전라남도에서 추첨 받은 문상배(文相培) 부관장이 만장일치로 추인됐다.
감사로는 김광규 유림과 최종수 유림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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