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전대제보존회,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이수자 동계학술발표회 개최
홍유후 설총 선생 문묘봉안 천년기념 작헌 고유례도 병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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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대제보존회 이사장 손진우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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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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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석전대제이수자회장의 사회로 발표회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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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석전대제이수자가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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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후 설총 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 고유례’에 대한 습의(習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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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대제이수자회원들이 전주향교 대성전에 고유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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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휴 설총 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고유례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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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헌례가 봉행되고 있다.
사단법인 석전대제보존회(이사장 손진우 성균관장)는 11월28일 오후 1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이수자 동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석전대제보존회가 주최하고, 석전대제이수자회가 주관하며, 성균관(관장 손진우)·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전주향교(전교 최인열)·서울시유도회(회장 이권재)·유교신문사(대표 이상호)·문화재청(청장 최응천)·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경주순창설씨대종회(회장 설명환)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釋奠大祭)의 현재적 의미를 이해하고, 쟁점이 되는 내용들을 분석·정리해 향후 더욱 올바른 석전 봉행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석전대제이수자, 유림, 문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진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학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석전보존회와 석전대제이수자들이 오늘 다시 한 번 큰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교 의례 연구와 전통문화 보존에 애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은 축사를 통해 “석전대제이수자 동계학술발표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 석전대제의 전문적, 체계적 발전에 필요한 밑바탕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설균태 경주순창설씨대종회도 축사를 통해 “1000년 동안 문묘에 모셔진 설총 선생의 후손으로서 선생을 기리는 학술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뜻을 표했다.
발표회는 이상만 석전대제이수자회 회장의 사회로 김경선 석전교육원장 겸 석전대제이수자의 ‘설총 이야기’, 최성기 석전대제이수자의 ‘2·8상정일 환원의 역사적 중요성’, 서정택 원임 전례위원장 겸 석전대제이수자의 ‘변두(籩豆)와 변궤(籩簋)의 덮개를 언제 여는가?’, 김숙자 석전대제이수자의 ‘석전의례 복식 분석’, 원재식 석전대제이수자의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 황의욱 석전대제이수자의 ‘석전대제는 나라 대제입니다’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경선 석전교육원장 겸 석전대제이수자는 지금부터 1000년 전인 1022년(고려 현종13)에 문묘에 종사된 홍유후(弘儒侯) 설총(薛聰) 선생의 탄생부터 업적, 관련 유물과 유적 소개 등을 통해 현재 시점의 의미를 전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최성기 석전대제이수자는 조선시대,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등의 시기에 따른 석전봉행일의 변천을 설명하고, 정일(丁日)에 석전을 봉행하는 뜻을 강조하며 근본과 형식에 맞는 예를 실천해야함을 알렸다.
세 번째 발표는 서정택 원임 전례위원장 겸 석전대제이수자가 변두(籩豆)와 변궤(籩簋)의 덮개를 여는 때와 관련하여 현행 석전홀기와 『상변통고(常變通攷)』 등의 내용을 비교하고, 성균관과 향교들의 석전홀기를 대조하며 차이점과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네 번째 발표에서는 김숙자 석전대제이수자가 성균관 출판부 발행의 『성균관 의례집』과 석전보존회 교육부 발행의 『석전 의례』를 통해 시대별로 석전의례 복식의 변천을 설명하고, 문헌의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변형하고 있는 현재의 유림 모습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다섯 번째 발표에서 원재식 석전대제이수자는 문묘제례악의 연원과 구성, 연주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종묘제례악보다도 훨씬 더 중요시되었던 문묘제례악이 지금은 그 중요도가 낮게 평가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황의욱 석전대제이수자는 석전대제의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유림부터 더욱 경건하고 철저히 준비해 봉행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도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발표회를 마친 후에는 서정택·하영호 석전대제이수자의 진행으로 다음 날인 11월29일에 예정된 ‘홍유후 설총 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 고유례’에 대한 습의(習儀)가 약 3시간 가량 진행돼 경건한 마음과 자세를 가다듬었다.
다음날인 11월29일 오전 10시부터 전주향교 대성전에서는 사단법인 석전대제보존회 관계자, 석전대제이수자회 회원, 전주향교 유림, 경주순창설씨대종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만 석전이수자회 회장이 헌관, 임규열 전주향교 장의가 집례를 맡아 고유했다.
이어 ‘홍유후 설총 선생 문묘봉안 천년 기념 작헌고유례’가 진행됐는데 헌관은 임영인 사단법인 석전대제보존회 이사, 분헌관은 설명환 경주순창설씨대종회장, 전사관은 황의욱 석전대제이수자, 당상집례는 서정택 석전대제이수자, 당하집례는 이상명 석전대제이수자, 묘사는 이상만·김경선·원재식 석전대제이수자, 대축은 위창복 석전대제이수자, 알자는 공재춘 석전대제이수자, 찬인(분헌관)은 정연대 석전대제이수자, 찬인(대축)은 임병기 석전대제이수자, 봉향은 양재환 석전대제이수자, 봉로는 김진서 석전대제이수자, 봉작은 조성근 석전대제이수자, 전작은 홍성환 석전대제이수자, 사준은 이나경 석전대제이수자, 사세는 정영진 석전대제이수자, 감찰은 최성기 석전대제이수자, 감찰은 김동목 석전대제이수자, 진설은 박종철 석전대제이수자, 진설은 황미숙 석전대제이수자, 복식은 김숙자·민효순 석전대제이수자, 홀기담당은 방동민 석전대제이수자, 기획 및 진행은 여문필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국장·하영호 석전대제이수자·김옥란 석전대제이수자·신은옥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과장·강순구 석전교육원 교무과장이 맡았다.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徹籩豆), 망예례(望瘞禮), 예필(禮畢) 순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참례자들은 성현의 가르침과 정신을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진행한 여문필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국장은 “매번 나름대로 준비하지만 항상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낀다. 성현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끼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결국은 우리가 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준비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석전과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이나 논의할 일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석전대제보존회 사무실을 찾거나 전화(02-763-0991) 주시면 성심성의껏 응대해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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