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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박경미 의원, “효를 되살려 핵심가치로 포함시키겠다”

오현주 기자
2017.08.16·2분 읽기·조회 13

‘효(孝)’ 삭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성교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월16일 성균관과 본지에 “효를 핵심가치로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

박경미 의원은 “효를 경시하겠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다. 예(禮)가 효를 포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면서 “그러나 이에 대해 많은 오해와 문제제기가 있는 바, 법안 심사 과정에서 효를 되살려 ‘예와 효’를 핵심가치로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철수 성균관 총무처장은 “효 삭제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법 시행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제대로 짚고 방안을 찾았어야 했는데 엉뚱한 곳에 손을 댔다. 지금까지 성균관 총무처에 접수된 ‘효’ 삭제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 반대서명 명부를 1차로 국회에 전달하고 계속 접수되는 반대서명 명부도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다. 성균관과 전국 유림들의 뜻을 분명히 전해 반드시 개정안을 철회토록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입법예고 뒤 지난 8월11일까지 성균관 총무처에 전달된 전국 유림들의 반대 서명은 16,510건에 이르렀으며 성균관 총무처는 1차로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 지금도 성균관 총무처에는 전국에서 반대 서명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박경미 의원의 입장 표명에 따라 인성교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둘러싼 논란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