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향교 전교 일행, 최근 사건 관련 성균관 방문
최종수 성균관장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청주향교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발언하고 있다.
김봉성 청주향교 총무수석장의가 최근 상황 및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가 의견을 전하고 있다.
청주향교를 방문해 양측의 입장을 들었던 김기세 총무처장이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사건으로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청주향교의 전교 일행이 5월4일 오후 2시 30분 최종수 성균관장을 방문했다.
청주향교 전교는 “부족한 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첫 번째로 제가 실수한 일은 가정일로서 양아들을 잘못 가르친 죄이고, 두 번째는 청주향교 수장으로서 사무국장을 잘 인도하여 작년 11월에 감사를 잘 받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석장의님들과 문제가 생겨 경찰서에 고발의뢰를 했던 점이다. 이 모두가 부덕한 저의 소치이고, 죄송하고,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청주향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최종수 성균관장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여러 말들을 전해 듣고 전교께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으시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대외적으로 파장이 있으니 이 부분을 어떻게 마무리해 주실지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여기 오셨으니 허심탄회하게 충분히 의견을 나눠서 좋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후 김봉성 총무수석장의와 풍경섭 사무국장 등 같이 방문한 일행들은 현재까지 진행되는 상황들과 잘못 알려진 사정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전체 장의 62인 중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 소속 전원 등 42인이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모두 자숙하고 이후에 결정하자’고 동의서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을 청취한 최종수 성균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 김기세 총무처장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고, 검찰과 경찰 등 공권력을 통한 과정들은 성균관에서 관여할 필요가 없다. 다만 청주향교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성균관은 물론 전국 234개 향교와 유교, 유림 전체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언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빠른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명을 받는 것은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므로 청주향교 직제에 의거하여 유림총회를 정식으로 개최해 앞서 이야기했던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모두 자숙하고 이후에 결정하자’는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인준을 받으라”고 방향을 제시했고, 청주향교 전교는 “취지를 충분히 알겠으니 수석장의들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그동안 각종 언론보도와 총무처장이 청주향교를 방문한 후 작성해서 보고한 복명서 등을 두루 살펴봤다. 그런데 이런 논의들이 계속되는 것 자체가 수렁으로 점점 빠지는 것이니 향교 자체 내에서 더 이상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 이런 모습이 지속이 되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성균관 종헌에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재정리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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