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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한림원 성독반, 제16회 전국한문경전 성독대회 단체부문 대상 수상

개인부문에서도 성균관장상, 대한검정회 이사장상 수상

오흥녕
2023.07.13·3분 읽기·조회 38

 

 

단체부문 대상 수상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부문에서 성균관장상을 수상한 김용윤 원생이 성독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밤까지 연습을 거듭했다.

 


 

성균관 한림원(원장 허종은) 성독반(대표 천광재)이 지난 7월9일 오전 10시 전북 정읍시 배영중고교 오당기념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한문경전 성독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경전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전국한문경전 성독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정읍시·정읍시의회·정읍교육지원청·성균관·정읍향교·정읍문화원·대한검정회·전북과학대·경전교육원·경전연구학회 공동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한림원 성독반은 한유(韓愈)의 「부독서성남(符讀書城南)」으로 한국한문교사 대전연수원, 진주향교 등 10여 개 참가단체를 물리치고 정상의 영예를 안으며, 100만원 상금까지 아울러 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작품 한퇴지(韓退之)의 시 「부독서성남」은 아들에게 책 읽기를 권하는 내용으로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前集)에 수록돼 있으며, 가을이면 숱하게 인용되는 사자성어 ‘등화가친(燈火可親)’도 여기서 유래했다.

 

개인부문에서도 한림원 성독반은 성균관장상(김용윤), 대한검정회 이사장상(지영옥·홍영기·장원학) 등 모두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동영 교수가 지도하는 성독반은 2년 전인 지난 2021년 제14회 대회에서도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장원(지영옥)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고, 같은 해 서당문화한마당 강경대회에서 단체전 장원, 2018년 강경대회 단체전 수장원(대통령상)을 받는 등 한문고전 성독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성독반은 한림원 임간수업(林間修業) 프로그램 중 성독수업이 계기가 돼 지난 2014년 3월 출범한 후 그해 6월 열린 제7회 한문경전 성독대회에서 개인, 단체전 장원에 올라 주목을 받았으며, 2021년부터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린 공부자(孔夫子)탄강기념 유교문화축전에서 성독 시연을 펼쳐왔다.

 

한림원 성독반은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문진보』에 수록된 주요 작품들을 읽고 있다.(내용제공 천광재 성독반 대표)